직장 생활 10년차까지 품고 다니던 사표 대신 여행계획서를 쓰기 시작했다!
직장을 베이스캠프 삼아 전세계 21개국 배낭여행을 한 16년차 직딩의 여유만만 세계여행기
해외여행 인구 1,100만 명 시대(작년 한국인 출국자 수는 1183만 3511 명, 올해는 1390만 명으로 추정)에 ‘배낭여행 한번 못해보고 사회인이 되어 억울’하고 ‘그저 생활하기 위해 직장을 오가는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한 직장인이 여행에 출사표를 던졌다. 직장 생활 10년차 때부터 연휴를 이용한 배낭여행을 시작하여 벌써 전세계 21개국을 여행한 16년차 직장인 ‘하이유경(본명 : 김유경)’이 그 주인공.
그녀가 여행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걸핏하면 그만둔다 투덜대다가도 진짜로 잘릴까봐 가슴 졸이는 여느 한국의 직장인’과 다르지 않다. 졸업을 했으니, 나이값을 하려니, 생활을 하려니 구했던 직장 생활인지라, 늘 언젠가는 다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아보고 싶었다. 하지만 사표를 던져야 했던 비장한 순간이 오자, 자신에게 사표를 던질 배짱도 용기도 여유도 없었음을 깨달았다. 그때부터는 절대로 ‘그만두겠다’는 빈말을 하지 않고 어학 강좌, 웹디자인 학원, 사진 수업 등 취미생활을 찾아헤매다가 여행을 만났다. 떠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삶과 직장, 모두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말하는 그녀의 여행기는, 매너리즘에 빠져 돌파구를 찾는 수많은 이 땅의 직장인들에게 작은 일탈을 속닥속닥 꼬드긴다.
“일상을 내던지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더 큰 용기를 내는 수많은 직장인들이여, 열흘짜리 배낭여행을 떠나보자!”
저자소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