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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거나 혹은 버리거나 in 부에노스아이레스

정은선 | 예담
  • 등록일2012-06-22
  • 파일포맷
  • 파일크기34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 이제 천편일률적인 여행서는 가라!
''여행 에세이 소설 자기계발''코드가 믹스 매치된 새로운 스타일을 경험하라!

《찾거나 혹은 버리거나 in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 무대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게스트하우스 OJ''는 현직 SK나이츠 농구선수 김민수(아르헨티나 출신)씨의 어머니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직접 운영했던 ''민수네''라는 민박집이다. 이 책은 우연히 이곳 민박집에 머물게 된 저자가 그곳에서 겪은 실제 경험담과 영감을 토대로 풀어낸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토대로 영화 〈게스트하우스(가제)〉도 제작 중에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여행을 위한 상세 정보를 설명하는 실용서도 아니며, 여행지에서의 느낌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에세이도 아니다. 그 장소만으로도 묘한 매력을 지닌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한 편의 소설 같은 스토리가 펼쳐진다. 그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독자들은 주인공들의 감정에 공감하게 되고 가슴 찡한 감동과 인생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낯선 곳을 직접 여행하는 듯한 생동감, 각각의 사연을 갖은 주인공들의 다양한 이야기들, 영원불변의 진리이자 삶에서 잊어서는 안 될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하이브리드형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내용은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시간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의 고민과 아픔을 가진 주인공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게스트하우스 OJ''를 거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들이 여행지에서의 느낌과 함께 매력적으로 펼쳐진다. 사랑, 일, 자아자존감, 가족에 관한 테마가 두루 다루어지고 있기에 마치 나의 이야기이자 우리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 몰입하게 된다.


◆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그러기에 늘 잊고 지내는 진실에 대한 이야기!
"어디에, 누구와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언제 어디서든 세상의 중심은 바로 내 안에 있다. 내 안의 울림에 귀 기울이고 내 안의 표정에 눈 맞춰라."

일상의 우리들은 늘 생각한다.
''아, 이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지금 있는 이곳에서 가장 먼 곳, 그러니깐 지구 반대편으로 가면 내 인생이 달라질까?''
현실의 괴로움과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우리들은 가지 않은 길, 가보지 않은 세상에 대해 늘 막연한 환상과 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외친다.
''그래, 여기서 벗어나는 거야. 떠나보는 거야.''
그렇게 여행은 시작된다.
사람들은 대개 두 가지 목적으로 여행을 한다. 첫 번째는 잊기 위해서. 매일매일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의 스트레스, 사랑하는 사람과의 가슴 아픈 이별, 두 번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힘겨운 날들, 그 속에서 허둥대기만 했던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과 자기혐오. 그 모든 것을 여행을 통해 지우개로 지우듯 밀어 버리고 싶은 것이다.
두 번째는 자신의 안에 새로운 것들을 채워 넣기 위해서다. 낯설고 생경한 풍경들, 장엄한 대자연, 처음 만나게 되는 낯선 사람들, 나와 다른 색깔을 지닌 사람들로부터 전해지는 따뜻한 교감,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 추억까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니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일상이 버겁고 지겨울 때, 치유될 수 없을 만큼 상처 받았을 때, 모든 게 끝이라고 생각될 때는 떠나보라고. 그럼 알게 될 것이라고. 세상 어디를 가든 깨닫게 되는 하나의 메시지가 당신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저자소개

1974년 생으로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고 단편영화 「묵비권」을 연출했다. 1998년 영화 마케터로 입문해 「번지점프를 하다」「챔피언」「낭만자객」「아파트」「플라이대디」 등의 영화와 다수의 외화를 마케팅했고, 「투사부일체」「타짜」 등의 마케팅 관리를 했다. 인도 바라나시에서 길을 잃기도 했고, 아프리카 광활한 사막을 건너기도 했으며, 남미의 화려한 탱고에 흠뻑 매료당하기도 했다. 서른한 살 아프리카 여행의 추억을 『우먼 인 아프리카』라는 이름의 책으로 남겼다. 영화 아이템을 찾기 위해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던 중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게스트하우스 OJ`를 만나,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들을 경험했고, 영화 「게스트하우스(가제)」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목차

12/23 온 세상을 뒤져서라도 찾고 싶은 것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