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평범한 질문에 좀 더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해설을 하려는 것에서 과학적 사고가 시작되듯이 일상의 의문에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때 우리의 철학적 사고가 시작될 수 있다. 흔한 유머와 일상적인 사건에서도 얼마든지 철학적인 해부가 가능하며 깊이 있는 주제를 찾을 수 있다. 우선 웃자. 그러고 나서 진지하게 사고하자. 그러면 그 웃음 뒤에 가볍게 물리칠 수 없는, 인생과 세계에 대한 값진 지혜가 보석처럼 숨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존 롤즈의 정의론과 환경윤리적 적용 가능성(박사 학위 논문)」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인류에게 내일은 있는가》《대중성을 띠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글들》《사실과 허구의 교차로》《만화로 읽는 철학 여행》 등이 있다.
Chapter 1 더불어 사는 세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