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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지속성장의 비밀 - 아일랜드 명문 오닐 가

전진문 | 위즈덤하우스
  • 등록일2012-06-22
  • 파일포맷
  • 파일크기19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기원전 10세기경 스페인 왕 밀레시우스는 26년간의 끔찍한 대기근의 고통 속에서 새로운 낙토(樂土)를 찾으려는 간절한 염원을 아들들에게 물려주고 죽었다. 밀레시우스의 아들들은 우여곡절 끝에 천혜의 낙원 에이레를 발견하고, 그 섬을 정복하기 위해 험난한 원정을 떠난다. 그리고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손이 먼저 닿는 사람’이 그 땅을 지배하기로 약속한다.
밀레시우스의 아들 헤레몬은 경쟁자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한발 뒤져 승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바로 이 결정적인 순간에 헤레몬은 자신의 오른손 손목을 칼로 잘라 피 묻은 손을 힘차게 던짐으로써, 경쟁자보다 먼저 손이 육지에 닿게 하여 승자가 되었다. 헤레몬은 왕이 되었고, 그것은 아일랜드 역사의 시작이었다. 그의 뒤를 이은 후손들이 바로 1500년간 아일랜드를 지배한 오닐 가문이다.

『경주 최 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의 전진문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2004년 출간되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한국적 모델을 보여주며, 부자에 대한 새로운 철학과 가치를 제시한 『경주 최 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의 저자 전진문 교수가 드디어 5년 만에 새로운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그가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책 『아일랜드 명문 오닐 가 1500년 지속성장의 비밀』(위즈덤하우스 刊)은 5년 동안 동서양의 수많은 위대한 리더와 가문 및 기업들을 연구한 성과를 토대로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150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아일랜드를 지배한 오닐 가문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의 가문 혹은 기업이 탄생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제시한다.

헤레몬의 위대한 붉은 손
오닐 가문은 기원전 10세기경 아일랜드에 들어와 왕권을 이루며 유럽 최고(最古) 명문가로 자리 잡았다. 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이 200년 동안 부와 권세를 누렸고 우리나라의 경주 최 부잣집이 300년 동안 부를 이어왔다면, 아일랜드의 오닐 가문의 역사는 1500년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다.
한 가문이나 하나의 기업, 더 크게는 한 왕조가 ‘오래 살아남았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그리 간단하게 볼 것이 아니다. 거기에는 그 가문이나 기업 또는 왕조가 오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위대한 지도자의 카리스마와 후손들의 숨은 노하우가 신비한 비밀의 DNA에 녹아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유럽 최고(最古) 명문가 오닐 가문의 핵심 성공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지속성장 경영의 비밀을 알아본다. 오닐 가문의 성공요인은, 절박했던 시대적 환경과 소중한 것을 희생하는 용단을 통해 비전을 실현한 걸출한 영웅, 그리고 핵심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후손들에서 찾을 수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선정한 500대 기업이 40년 뒤에는 74개 기업만 남았고, 현대 기업의 평균 라이프사이클은 15년밖에 안 된다고 한다. 혈연으로 맺어진 1500년 오닐 가문의 역사는 비록 현대의 기업과 다르게 볼 수도 있지만, 그 태생과 성장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메시지는 그 어떤 글로벌 기업의 사례보다 실질적이며 생생하다.

저자소개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있으면서 기획실장· 학장· 경영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였고, 한국산업경영학회장을 지냈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와 일리노이주립대에 방문교수로 있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영남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로 강의를 하면서 경일약품(주) 이사로 재직 중이다. 「대구경영자독서모임」 대표를 맡고 있으며, 월간 『머니』에 「전진문의 부자론」을 3년간 연재하는 등 기업 및 부자 관련의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 『회계이론』, 『경주 최 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이 있다.

목차

오닐 가의 전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