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란 상대방의 감정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고려할 수 있는 능력도 포함한다. 이야기를 해야 할 때와 안 해야 할 때, 나서야 할 때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모르는 것 역시 상대의 감정을 제대로 읽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사건건 주변 사람들과 부딪치는 사람들이 있다. 재미있는 것은 그런 사람들은 대개 주변의 사람들이 왜 자기를 싫어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미국 피츠버그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라서 컬럼비아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여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뉴저지 주의 주요 심리학자와 럿거스 및 여러 대학의 부교수 등 수 많은 요직을 역임하였다. 현재 뉴욕에 위치한 앨버트 엘리스 협회 회장인 그는 50년 이상 심리치료와 결혼 및 가족 상담과 성치료를 수행하고 있으며 뉴욕시 정신병협회에서 의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합리적·정서적 행동치료(REBT)와 현대적 인지행동치료(CBT)의 창시자로 미국 심리학 협회의 상담심리학 분야와 과학적 성 연구 협회의 국장, 그리고 미국 결혼 및 가정 치료협회, 미국 심리치료 아카데미, 미국 성 교육자·상담자·치료자 연합 등 여러 전문 단체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심리학협회와 미국 상담연합, 행동치료 진흥협회, 미국 정신병리학협회 등 여러 전문 단체로부터 최고상을 수상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심리학자 및 상담자들은 그를 ‘가장 뛰어난 심리치료사’로 평가한다. 그는 여러 과학 잡지의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700편 이상의 과학 논문과 150개가 넘는 오디오 및 비디오 교육 자료를 발표했다. 그리고 베스트셀러 대중 서적과 전문 서적을 비롯한 60여 권의 책과 연구 논문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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