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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를 사랑해도 될까요 - 인생을 걸어도 될만한 좋은 남자의 조건 23

이종호 | 원앤원북스
  • 등록일2012-06-22
  • 파일포맷
  • 파일크기56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심리학, 좋은 남자를 말하다!
최강희, 전현무가 강력 추천하는 청춘의 필독서!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없다지만, 서로 헤어지는 데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이 책에서는 그 이유를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그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남자친구와 헤어질지 말지, 결혼을 해야 할지 말지 고민인 여자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이 책의 23가지 이야기 중에 자신의 케이스가 분명히 있을 테니 말이다. 여자의 인생을 걸어도 될만한 좋은 남자는 자기가 자기 삶의 주인인 남자다. 그 남자는 다른 사람의 평가에 연연해하지 않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간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외적인 조건이나 감정에 치우쳐서 연인과 결혼할 상대를 선택한 결과가 세계적으로 손꼽히게 높은 이혼율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 책을 통해 좋은 남자를 알아보는 안목을 키울 것을 신신당부한다.
흔히 여자들은 자신이 만나는 남자의 성격이 안정적인지 아닌지, 연애나 결혼을 하기에 좋은지 아닌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내 눈에 콩깍지가 씌워진 상황이라면 주변 사람들이 어떤 조언을 해도 듣지 못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이 들려주는 따뜻하고 속 깊은 조언에는 온전히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전문가가 썼지만 너무도 쉽고 쉽게 읽힌다는 것이다. 그 어떤 전문서적보다 깊이가 있으면서도, 책을 읽으며 손뼉 치며 공감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연애 지침서가 아니라 사랑 지침서이자 인생 지침서다. 사랑은 연애와 다르다. 연애는 감정에 이끌려 타버리는 것이지만 사랑은 이해와 노력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연애는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연애를 사랑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때 우리는 어른이 된다. 이 책은 연애를 사랑으로 이끌어줄 길잡이 같은 책이다. 연애는 하지만 사랑은 못하는 남자들, 그런 남자들 때문에 상처받은 여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인생을 걸어도 될만한 좋은 남자의 조건 23
이 책은 저자가 낮병원에 자원봉사를 하던 두 사람을 상담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에 그 두 사람은 불안정하고 연애나 결혼하기에는 별로 좋지 않은 사람을 만나고 있었지만, 정작 본인들은 그 사실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단순히 정보를 준다고 해서 해결할 수 없는 어떤 벽을 느낀 저자는 두 사람이 남자를 어떤 안목으로 보면 좋겠다는 내용을 블로그에 썼고, 20대 여성들이 많았던 싸이월드 페이퍼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그녀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연애를 하고, 그리고 결혼을 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을 테고, 힘든 갈등의 순간 곁에서 다독이며 조언을 해줄 누군가를 찾는 심정으로 저자의 글을 읽었을 것이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좋은 남자의 강한 내면에 대해서 다루었다. 모든 것이 다 완벽한 무결점인 남자는 좋은 남자가 아니고, 약점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그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고 말한다. 2부는 관계 속에서의 남자를 말하고 있다. 여러 관계 속에서 쉽게 친해지고, 갈등이 생겼을 때 잘 해결할 수 있는 남자를 이야기하고, 파트너를 착취하는 남자들을 다루고 있다. 3부는 연애나 결혼의 진면목은 결국 포장이 다 벗겨졌을 때 나오는 모습에서 결정된다는 내용을 말하고 있다. 일상적인 모습이 좋은 남자, 잘 삐치지 않는 남자, 자기관리를 잘하는 남자 등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본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4부는 연인 사이에 잘 지내고 잘 어울릴 수 있는 서로 잘 맞는 요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 조건과 상황이 비슷한 남자, 심리적 궁합이 맞는 남자, 나를 필요로 하는 남자를 말하고 있다. 5부는 인격의 형성을 다루고 있다. 좋은 남자와 착한 남자, 독립적인 남자, 목표와 비전이 뚜렷한 남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소개

1989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친 후 1998년부터 구의연세정신과 및 연세사회문화센터(낮병원)를 운영하고 있다. 낮병원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 의무이사를 거쳐 현재 정책위원을 맡고 있다. 동료 정신과의사들과 한국인지치료연구회를 창설했고, 심리 포털사이트인 MINT를 만들어 정신과의 문턱을 낮추고 일반인들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다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1997년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멘토링, 자기 이해 강좌 등을 개설하고 있으며 광진구 정신보건센터, 한국여성상담센터 등 많은 관련 단체에서 심리상담과 관련한 강의를 실시했다. 진료 현장, 그리고 강좌를 통해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고 있다.
특히 연애로 힘들어하는 2030세대를 상담해주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05년 ‘좋은 남자’를 싸이월드에 연재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2011년 ‘좋은 남자’ 원고를 만화로 만들어 다시 한 번 인기를 누리면서 책으로 내게 되었다.
저서로는 『마음 비타민』(2007), 『낮병원』(2011)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인지치료에 대해 알고 싶은 100가지』(공역, 2011)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