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전자책

색에 미친 청춘 - 한국의 색을 찾아서

김유나 | 미다스북스
  • 등록일2013-04-15
  • 파일포맷
  • 파일크기76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이민 1.5세대이자 뉴욕디자이너가 왜 한국의 색에 빠졌나?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후, 패션디자이너가 되려고 무작정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던 ‘그녀’.
캐나다 밴쿠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캐나다 왕립사관학교Royal Military College of Canada를 가서 성공한 이민 1.5세대가 되라는 아버지의 기대를 무참히 저버리고,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서 뉴욕 최고의 패션대학으로 꼽히는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 입학한다. FIT를 2년간 열심히 다녀서 준학사학위를 받고 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돌연 한국의 ‘나주천연염색문화관’에서 기획한 웹툰 만화 하나에 마음을 빼앗긴다. 웹툰 제목은 ‘색으로 말하다’. 그리고는, 고민고민하다가 어린 시절의 고향, 아버지의 나라 한국으로 오기로 결단! 천연염색의 세계를 알기 위해, 한국의 색을 찾아서 오른 여행길. 천연염색쟁이, 혹은 자연지킴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나서다.

이 책은 우선, 한국의 색을 찾아다닌 천연의 색에 미친 청춘의 1년 365일의 순수한 열정의 발로 뛰고 눈으로 보고 사진으로 찍고 손으로 쓴 기록이다. 다른 디자이너들이 관심 갖지 않는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고, 그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하고 싶어서, 한국의 색을 샅샅이 근원적으로 찾고 싶어서!

저자소개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밴쿠버로 유학,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품고 뉴욕으로, 자아의 색을 찾아 또 다시 한국으로, 그녀는 그야말로 색을 찾아 떠난, ‘색에 미친 청춘’이다. 생활터전의 변화로 겪게 되는 정체성의 변화는 색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모티프가 되었고 그녀는 머나먼 시공간을 뚫고 이동하기 시작한다. 천연염색을 알면서 찾아가는 자아, 그녀의 색에 대한 열정과 몸부림이야말로 붉은 불꽃처럼 격정적으로 타오른다. 땅에서 얻은 천연의 색을 보고 자신도 자연임을 절감하며, 이 여정은 자연으로 회귀하는 영혼처럼 가볍게 이 땅에 내려앉는다.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초등학교 5학년. 그녀의 키워드는 그때부터 ‘멋’이었다. 부모님의 넥타이와 스카프를 직접 고르고 색의 매력에 빠지기도 했다. 2002년 아버지의 결정으로 또래라면 중학생일 나이에 가족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로 무작정 이주한다.
2007년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녀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뉴욕으로 떠난다. 그렇게 갈망하던 명문패션전문학교인 ‘FIT(Fashion Institute Technology)’에 입학한다. 2년 후, 준 학사 학위Associate degree와 뉴욕에서 1년 일할 수 있는 비자를 받았으나, 반복되는 학업과 일에 지쳐 휴학을 한다. 2009년 우연히 ‘나주천연염색문화관’에 기획 연재된 웹툰 ‘색으로 말하다’를 보고 ‘천연염색’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자연의 색에 대한 열망이 타오르기 시작하고 2010년 한국의 색을 찾아 고국의 땅을 밟는다. 그리고 꼬박 365일 이상을 한국의 천연색 문화에 미쳐서 전국의 공방을 찾아다니고, 실제로 천연염색을 하며 색에 미친 열정에 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목차

Prologue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