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라는 공간에 첫발을 내딛고 설렘과 불안을 함께 느끼고 있는 당신이라면...
대학생활 1,2년을 보냈지만 아직도 방향을 찾지 못해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 당신이라면...
자신의 고민을 터놓고 조언을 구할 선배나 멘토가 절실히 필요한 당신이라면...
보다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무엇이든 열심히 할 의지를 가진 당신이라면...
치열하게 고민하라!!! 그 고민의 끝에서 열정을 발휘하라!!!
얼마 전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능 철이 되면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그 가족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긴장을 한다. 그만큼 대학입시는 대한민국이 해마다 치러내야 하는 통과의례가 되어버렸다. 대학입시에 매달려 교과서를 달달 외우며 지낸 중고등학교 시절 6년. 그리고 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취업을 위해 대학시절 4년간 또다시 무언가에 매진한다. 이 모든 것은 그야말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시간들’이다. 무언가를 위해 제물로 바친 시간들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시간은 없다. 내 존재의 의미는 무엇이며, 내가 원하는 삶은 진정 어떤 모습인지…… 자신과 세상을 살펴볼 여유가 없다.
치열한 과정을 이겨내고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그간의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만끽하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해방감과 여유도 잠시, 대학생활의 모든 것이 낯설게만 느껴진다. 대학졸업 후의 진로를 비롯해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이 닥쳐오고 그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이리저리 흔들린다.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여러 자기계발 도서들을 섭렵해 보지만 번번이 이론에만 그칠 뿐이며 현실에 적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디에서나 자신의 인생을 걸고 열정과 시간을 쏟아 부을 만한 꿈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라고 말하지만 꿈을 찾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또한 자신의 힘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에 부딪혔을 때 서슴없이 찾아가 도움을 구할 선배나 멘토를 만나는 일도 쉽지 않은 게 요즘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건 무엇이든 열심히 하라는 따위의 충고가 아니다. 바로 본인 스스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 즉 ‘나’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나는 누구이고, 무엇이 되고 싶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세운 목표는 이리저리 흔들리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의 꿈을 따라하거나 현실적 압박에 휘둘려 세운 비전은 방향을 잃기 쉽다. 이런 흔들림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 고민의 끝에서 진정한 자신만의 삶의 목표와 비전을 세운 후 자신의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부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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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word 거침없이 질주할 당신의 꿈을 응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