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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 - 문장편

김철호 | 유토피아
  • 등록일2012-06-22
  • 파일포맷
  • 파일크기2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20년 현장 경험이 녹아든 ''문장 건축의 교과서''

20연 년 동안 글쟁이로, 번역자로, 편집자로 살아오면서 한국어 문장과 씨름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좋은 문장의 세 가지 조건으로 ''의미의 명확성'' ''표현의 경제성''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글맛''을 들고 있다. 그리고 의미의 명확성을 실현한 ''또렷한 문장'', 표현의 경제성을 실현한 ''찰진 문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글맛을 지닌 ''맛있는 문장''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것을 고민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먼저 우리말 문법의 거의 100를 차지하는 조사와 어미의 정확한 용법에 대해 아릭 쉽게 설명한다. 특히 ''은/는''과 ''이/가'', ''-고''와 ''-아/어''등 용법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문법장치들 사이의 미세한 차이를 날카롭게 파고든다. 그리고 문장을 쓸 때 흔히 저지르기 쉬운 중복과 잉여 표현을 피하는 방법을 비로샇여 한국인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수량 관련 표현과 꾸밈말 구사 요령에 대해 귀띔한다. 책의 말미에서는 문장력을 기르기 위해 체화해야 할 습관 다섯 가지에 대해 이야기한 다음, 구어체와 문어체의 차이에 대한 탐구를 통해 글쓰기의 중요한 요소인'' 문체 중심잡기''와 관련한 힌트를 던져준다.

저자는 독자에게 ''이건 이렇게 쓰고 저건 저렇게 써야 한다''고 윽박지르지 않는다. 대신 각 꼬깆의 서두에 배치한 ''문제''를 통해 특정한 표현법에 대해 독자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유도하고, 본문에서 그에 대한 저자 나름의 생각과 관점을 밝힌 다음, 마지막의 ''확인''을 통해 독자가 본문을 통해 접한 저자의 시각과 독자 자신의 시각을 종합하여 실전적인 결론을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소개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민음사에서 편집자 생활을 시작, 한국프뢰벨 연구개발부를 거쳐 정신세계사 주간, 청년사 주간, 월간 『작은이야기』 편집장, 나무심는사람 주간, 삼진기획 주간을 지냈으며, 현재 도서출판 유토피아 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출판예비학교(노동부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신규인력 양성 과정) 1~3기 전임교수를 지냈으며, 한국출판인회의 부설 sbi(서울북인스티튜트) 교정교열과정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 시리즈의 ‘낱말편’ 두 권을 공저했으며,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브라이언 와이스의 전생요법』 『기억』 『요기 예수』 『욕망, 광고, 소비의 문화사』 『돈을 끌어오는 사람, 돈을 밀어내는 사람』 『소박한 여행』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라』 등의 성인도서와, 어린이를 위한 읽기책과 그림책 여러 권을 한국어로 옮겼다

목차

여는글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하여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