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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베르크의 조선 3 - 르네상스의 조선인

오세영 | 스콜라
  • 등록일2012-06-22
  • 파일포맷
  • 파일크기36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융합의 정신, 활자로드에서 찾아라

우리 민족이 세계 인류 문화에 이바지한 것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금속활자의 발명이다. 하지만 이 금속활자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나 홍보 또한 서양보다 더욱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세계사에 빛나는 우리의 자랑이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외면받고 잊혀져 있었던 것이다.
일부 학자들의 관심으로만 그쳤던 활자로드에 대한 관심을 이제는 우리 국민 모두가 가져야 할 때다. 오늘날 우리의 자랑스러운 인류 최고 문화유산인 금속활자의 세계사적 가치와 의의를 자리매김해주는 것은 우리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이며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이다. 고려와 조선에서 만들어진 금속활자가 서양으로 전해진 활자로드는 인류 최대의 문명 교류의 현장이다. '활자의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은 21세기의 새로운 문명의 융합을 준비하는 우리 모두에게 남겨진 과제이다.
우리 선조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를 주조했으며, 앨 고어가 말했듯이 지금 우리는 디지털 혁명의 중심에서 it 미디어 융합 산업의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분열과 당쟁의 역사, 수구와 피침의 역사가 우리 역사의 전부는 아니다. 하루 속히 수동적, 방어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구촌 넓은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는 개방적 마인드와 융합 정신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야할 것이다. 유럽에 전달됨으로써 인쇄술의 비약적 발전에 기여한 당대 최고 수준의 조선의 금속융합 기술이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오세영은 경희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면서 역사가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으며, 또 반복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그는 기록 저편의 사실, 비록 기록으로 남겨지지는 않았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사실들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1993년에『베니스의 개성상인』을 발표하면서 역사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오세영에게 역사소설은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해서 문학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소설의 형식을 빌어서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그는 역사작가임을 고집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200만부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한『베니스의 개성상인』을 비롯해『만파식적』,『화랑서유기』,『타임 레이더스』,『포세이돈 어드벤처』,『창공의 투사』,『소설 자산어보』,『콜럼버스와 신대륙 발견』등이 있다.

목차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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