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문단에 데뷔한 전영준 시인의 신작 시집.
“생각은 자유다 / 생각이 구속이다 // 생각은 나를 푸릇한 창공으로 / 생각이 너를 올가미로 / 생각을 잊으려 남자는 성공을 좇고 / 생각에 만족하려고 여자는 환상을 꿈꾼다 // 하나의 생각에 웃고 / 百가지 생각에 울고 // 나의 詩, 누구에게 보이려면 우울하고 / 너의 詩, 내 마음에 두면 기쁨인 것을 // 百가지 생각이 흐르는 詩냇가에서…” -시인의말 중에서
저자 : 전영준(全瑛俊)
호는 주영. 경기도 시흥시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수료하였으며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 재학중이다. 2007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공간시인협회 회원, 시흥문인협회 이사, 시흥새마을문고 이사, 시흥사진연구회 회원, 시흥환경사진협회 회장, 시향문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蘇萊山』, 시진집『참 아름다워라!』 등을 펴냈다.
소래산 시인: cafe.daum.net/sr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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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이 오는 길목
그날 | 그대
그리움 | 레코드판
晩學 | 목련
바보 | 반상
사각지대 | 새 신
소금기둥 | 소래포구
수선화 | 아침
염색(染色) | 오십견
재래시장 | 진굴고개의 회상
처음 | 포기
2. 성하(盛下)의 계절
개펄 | 나눔의 손으로
나침반 | 대리운전
대장장이 | 圖書
무게 | 빈집
상상마녀 | 蘇萊橋
소래산에서 | 蓮
소래산 잠들다 | 손수건
옆집 남자 | 우리
이슬 | 정원에서
주머니 | 風磬
3. 낙엽 지는 가을
그림자 | 기다림
꽃 | 눈물
뫼 | 달
마스크 | 무제
보련산 | 보름달
소금창고 | 蘇萊山
신부 | 어매
天空 | 양말
脂肪 | 촛불
퇴근길 | 호기심
4. 눈 오는 밤
苦斷 | 苦海
당신의 반쪽 | 누룽지
눈 사랑 | 독감 주사
맷돌 | 보혈
내려놓기 | 소문
溫故知新 | 世紀
잎새 | 자작나무
종소리 | 타작마당
파도 | 호랑가시
흔적 | 恐慌
소래산 시인 전영준의『白想』을 읽고 - 김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