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작가 ‘나도향’의 등단작품이다. 1922년 문예지 ‘백조’의 창간호에 발표되었다. 인간의 심리와 자기파괴적 행동에 대해 토속적인 배경에 풀어낸 최고의 작품이란 평을 받는다.
나도향 (羅稻香 . 1902~1926) 서울에서 태어난 나도향은 공옥학교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경성의학전문학교에 입학했지만 돌연 일본으로 건너갔다. 1926년 귀국한 후 얼마되지 않아 요절했다. 대표작품으로는 ‘환희’ ‘옛날의 꿈은 창백하더이다’ ‘행랑자식’ ‘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뽕’ 등이 있다.
작가소개
젊은이의 시절
판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