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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의 꿈 : 박헌기 수필집

박헌기 | 북랜드
  • 등록일2022-09-07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23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나는 젊은 날 종종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꿈을 꾸곤 했었다.”
배움에 목말라 꿈꾸던 산촌의 어린 초동에게도 세월은 어김없이 흘러 어느덧 황혼에 이르렀다. 『초동의 꿈』은 “형설螢雪의 노력”으로 꿈을 이루고 인생의 황금기를 거쳐, 이제는 노인이라는 새로운 삶의 시작 앞에 선 박헌기 수필가가 또 다른 꿈의 땅에서 경작한 잘 익은 수필 창작물이다.…합격 증서를 받던 날 그길로 읍내 서점으로 달려가 보통고시 강의록을 구입하였다. 독학하는 사람이 출세하기 위하여서는 보통고시, 고등고시, 그 길밖에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네 분수를 알아라, 무모한 짓이라고 보는 주위의 안타까워하는 시선을 의식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나는 그 길에 매달렸고 뼈를 깎는 노력 끝에 그 꿈을 이루어내었다.… -「초동의 꿈」 중에서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어디 그렇게 쉬운 일이던가. 사람답게 늙고 사람답게 살다 사람답게 죽으면 얼마나 좋으랴마는,…”
1, 2부는 ‘사람답게’ 살아보려고 간절히 꿈꾸고 소망했던 젊은 날의 소망과 도전의 기억, 현재 노년의 단상을 담은 수필작품이고 3, 4부는 법관 재직 시와 변호사 법률사무소를 운영할 때 <매일춘추>, <영남일보> <대구일보> 등 신문잡지에 기고한 글, 5부는 험난했던 고시와 사시 합격기이다.

저자소개

박헌기1935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영천 대창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학력으로 1961년 제1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청주지방법원, 대구지방법원 등에서 판사를 지내다 안동지원장을 끝으로 사직하고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15대, 16대까지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일선에서 물러난 후 창작 공부에 매진하여 2010년 계간 ≪문장≫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2022년 봄 자서전 『개천의 용은 죽지 않는다』를 펴냈다.

목차

v1부 쓸개 빠진 놈
초옥 / 초동의 꿈 / 엽전 열닷 냥 / 송충이 / 빈처 / 호식가 / 나비 잃은 호접란 / 쓸개 빠진 놈 / 한 권의 책

2부 마지막 당부
어버이는 어버이다워야 / 웃음이 있는 가정 / 황혼 / 황혼녘의 여친 / 개천의 용은 죽지 않는다 / 마지막 당부

3부 복숭아를 남긴 죄
월부 / 3·1절 교훈 / 단골손님 / 신종오복新種五福 / 전쟁과 전투 / 숙제 / 신뢰 / 도천불음盜泉不飮 / 유장천재遺藏天財 / 고향 유감 / 장수다욕長壽多辱 / 미생의 신의 / 태양과 바람 / 꽁보리밥의 향수 / 화해 / 천상의 탄식 / 여름밤 / 복숭아를 남긴 죄

4부 내 뒤를 쫓는 자
인권 / 호미로 막아라 / 믿어보자 / 내 뒤를 쫓는 자 / 청소년의 비행과 가정 / 우물쭈물하다가 이럴 줄 알았다 / 이 난국을 사랑과 관용으로 / 윗물이 맑아야 / 주머니 속 송곳 / 결코 좌절할 수는 없다 / 재판의 권위 / 아호 / 우리의 소망 / 남산의 멋 / 법의 존엄성 / 왜 범죄가 만연하는가

5부 그날이 올 때까지
춘소산화春宵散話 / 그날이 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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