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기 때문에, 군인만이 할 수 있는 군대 이야기일반 장병의 휴대 전화 사용, 두발규정 변화, 이제 군대도 바뀌고 있다! 과거 기성세대가 군대에서 어쩔 수 없이 참고 견디던 것들을 지금 MZ세대는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는다. 부실한 급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두발규정의 불공평함에 헌법소원을 제기한다. 장교로 30년 넘게 군생활을 한 우리 대령님,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이런 병영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어쩌면 누구보다 변화를 꿈꾸었던 것은 아닐지? 모병제·징병제, 중립국 선언,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한 생각은? 육사 졸업 후 직업군인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생각하는 군대와 군인의 본질, 변화해야 할 것과 변치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깊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또한 34년 군 생활 속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동감 있게 펼쳐지며 군대도 사람 사는 세상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나의 직업은 군인입니다』 북트레일러
https://youtu.be/ho3iQKt3uFY
어느 부대를 가든 전보다 조금이나마 좋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34년 차 현역 장교이다. 직업군인과 군대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품격을 권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군인도 잘 모르는 군대 이야기》에 이어서 두 번째로 출간했다.
군 관련 이슈에 대한 군인으로서의 생각을 솔직 담백하게 썼다. 군과 관련된 사안들의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본질을 통찰하고 주어진 직분에서 도리를 다하려는 고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발적 군기로 무장한 군인’의 속마음을 품격 있게 읽어보길 권한다.
작가의 말
들어가는 글
PART 1 변치 말아야 할 군인의 품격
굽신거리는 군인
부대 내 병사의 핸드폰 사용
옛 지휘관 찬스, 상급자 찬스, 엄마 아빠 찬스!
허구와 현실 사이
물을 소가 마시면 젖이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
누군가를 도울 기회는 많지 않다!
군에서 상급자를 욕한다?
인간사 모든 갈등은 먹고 사는 것으로부터
군인에게 보고란 무엇인가?
동전의 양면 같은 불편한 진실들
어느 여름, 수해 복구현장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
쇼와 연극, 보이는 것과 보여지는 것
꼭 누구를 데리고 다녀야 체면이 서나?
PART 2 왜 하필 군인이야?
피 끓는 젊음을 구속하는 대가는 얼마?
직업이 뭐예요? 왜 하필 군인이야?
숭고한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기회와 성공의 보물창고
장기가 진급보다 어렵다고?
장기는 아무나 하나?!
장기복무, 뭐 보고 뽑나요?
간절함이 성취를 이룬다
Out of sight, Out of mind!
오두가단 차발불가단
병사들도 머리를 기른다고?
옆머리 1cm! 뒷머리 5cm!
연대장 반성문
군인에게 군가란 무엇인가?
전쟁이 시나리오대로 되나?
특급전사, 당신도 될 수 있다
PART 3 모병제인들 어떠하고, 징병제인들 어떠할까?
좋은 나라, 나쁜 나라?
전시작전통제권을 가져오는 것이 맞을까?
정의와 선의를 구걸하는 약한 군대의 나라
종이 한 장이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
순진한 희망은 위험하다
전쟁을 막은 것은 중립 선언이 아니었다
어떤 군대가 강한 군대일까?
강한 군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징병이냐 모병이냐, 그 선택 앞에서
세계 여러 국가의 병역체계
모병제가 만병통치약인가?
우리의 모병제 논의는 어떠한가?
우리도 이와 같이 얽혀 나라를 지켜보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