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년 동안 이어져 온 호주 원주민 치유력의 비밀을 담은 책이다. 다발성 경화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과학자가 직접 체험한 원주민 치유법을 한 편의 소설처럼 흥미롭게 풀어냈다. 호주 원주민의 전통적인 지혜가 담긴 치유 방식을 통해 치유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서구적 사고방식의 한계를 성찰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또한 이 책은 현대 의학의 지지를 받고 있는 호주 원주민의 치유 프로세스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은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의 일체화된 연결을 통해 어떻게 내면 깊은 곳에서 치유가 일어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과학과 이성, 합리성을 신봉하는 저자가 원주민 치유법을 통해 변화해 가는 과정은 우리에게 색다른 감동과 사유거리를 안겨 준다. 이 책의 저자, 게리 홀츠는 여느 현대인과 마찬가지로 자신 안에 아픔을 외면하며 살아가던 사람이었다. 진실은 늘 증명 가능한 어떤 것에 있다고 믿으며 문명인으로, 물리학자로, 성공한 사업가로 늘 바쁘게 살았던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그 후 2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절망적인 선고를 받은 뒤 우연히 원주민 치유법에 대해 듣고 호주로 건너간다. 그곳에서 그는 서양 의학과는 다른 치유를 경험하며, 몸은 물론 마음.감정.영혼까지 치유한다. 그는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은 원주민 치유력을 좀 더 많은 이와 나누고자 아내인 로비 홀츠와 이 책을 썼다.
저자 게리 홀츠는 물리학자이자 우주항공 회사를 설립한 성공한 사업가였다. 사업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1983년에 다발성 경화증 진단을 받았다. 2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에 절망하던 중 우연히 호주 원주민 치유법에 대해 듣고 호주로 건너간다. 그곳에서 원주민 치유사인 로즈와 레이를 만나 서양 의학과는 다른 치유 과정을 경험한다. 원주민 치유법의 체계와 원리, 신념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과학과 이성, 합리성을 신봉하던 그가 원주민 치유법을 통해 변해 가는 과정은 많은 사유거리를 안겨 준다.
병을 극복한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치유의 재능을 깨닫고 전체론적인 치유사가 된다. 전체론적인 치유란 단순히 몸만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병의 뿌리를 찾아내 몸과 마음, 감정과 영혼까지 치유하는 것을 이른다. 2007년 세상을 뜰 때까지 전체론적인 치유사로 활동했다.
저자 로비 홀츠는 게리 홀츠의 아내. C형간염을 호주 원주민 치유법으로 완치했으며, 그 과정을 이 책의 후속 작인 《원주민 깨달음의 비밀Aboriginal Secrets of Awakening》에 담았다. 미국 시애틀에서 전체론적인 치유에 관해 강연하고 상담도 하면서 살고 있다.
프롤로그
1장 한때 알았던 세계와 작별하기
2장 상처받은 영혼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3장 외면하지 않을 용기
4장 결국 아무도 없었다
5장 모난 삶도 보듬다 보면
6장 내 인생을 책임지는 법
7장 코끼리 생각하지 않기
8장 몸이 알고 있는 진실을 찾아
9장 나에게 달린 일
10장 영혼의 소리를 듣다
11장 끝내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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