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이 책에 거론된 60명 인물들의 생애를 통해 그들의 ‘삶’과 ‘죽음’과 ‘묘비명’이라는 이 세 가지 문제를 하나의 전체로 붙잡아 그 모순을 뛰어넘는 ‘인간 실존의 궁극적인 모습’을 형상화시켜 보고자 했다. 죽음 앞에 명예로운 삶을 위하여, 자기 구원을 위하여, 역사 속에 살아 숨 쉬는 이들의 인생을 보라. 내 삶의 지표이자 지혜가 될 것이다. 현재 삶의 허무로 고민하는 분들이나 실의에 빠져있는 분들은 이 책에 수록된 여러 인물들의 ‘삶과 죽음과 묘비명’을 거울삼아 다시 한 번 자신을 진지하게 성찰한다면 새로운 용기와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영원은 시간 속에 감추어진 순간이라, 삶은 죽음으로 옷을 입고 죽음은 삶으로 옷을 벗는다.
저자 박영만은 오랜 연단과 출판계 활동을 거쳐 현재는 북라이팅 디렉터와 프리윌출판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에피소드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다이제스트>, <깨달음의 중심에 너를 세워라>, <세계 여성 정치 실록>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칼릴 지브란의 <사람의 아들 예수>, <O.헨리 단편 콘서트>가 있다.
프롤로그
고로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리네 데카르트, Rene Descartes)
그의 명상은 계속될 것이다 (블라이스 파스칼, Blaise Pascal)
신에 취한 무신론자 (바뤼흐 스피노자, Baruch de Spinoza)
인류의 자랑이 임무를 마치고 (아이작 뉴턴, Issaac Newton)
별빛 반짝이는 하늘과 내 마음속의 도덕률 (임마누엘 칸트, Immanuel Kant)
아무 말도 새기지 않은 검은 대리석 묘비 (아더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이제 나는 명령한다. 그대들 자신을 발견할 것을!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그의 이름에 은혜가 있기를 (하인리히 페스탈로치, Heinrich Pestalozzi)
당신이 가신 후 우리는 빛 가운데 삽니다 (데이비드 리빙스턴, David Livingstone)
영혼은 신에게, 육체는 대지로 (미켈란젤로, Michelangelo)
묘비명이 아닌 음악으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음악은 이곳에 소중한 보물을 묻었다 (프란츠 피터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그러나 다시, 또 다시 시도해서 성공했다 (게일 보든, Gail Bordne)
상상력, 큰 희망, 굳은 의지 (토마스 앨바 에디슨, Thomas Alva Edison)
나보다 현명한 사람을 (앤드류 카네기, Andrew Carnegie)
여기 이 사람이 남긴 눈빛은 (루돌프 발렌티노, Rudolph Valentino)
지금도 아직 그것을 위해서 (제임스 딘, James Dean)
에필로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