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에너지의 과거, 현재, 미래
다음 세계의 중심이 되는 자원은 무엇일까?
자원이나 에너지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대와 함께 변해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자원을 손에 넣은 국가는 우위에 서게 되고, 그렇지 못한 국가는 어떻게든 자원을 손에 넣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때로는 무력을 동반한 쟁탈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인간이 의도를 가지고 사용하는 사물이 자원이라고 한다면 미래의 자원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지금껏 누가 어떤 의도로 자원을 만들어냈는가, 그리고 다음은 누가, 무엇을 자원으로 삼기 위해 움직이는가’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자원에너지의 변천과 쟁탈전을 과거부터 현대에 걸쳐 자세히 살펴보는 동시에, 향후 자원에너지가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지은이_히라누마 히카루
도쿄재단정책연구소 수석 연구원. 와세다대학 대학원 사회과학연구과 박사 후기과정 수료, 사회과학 박사. 닛산자동차 근무 후 2000년부터 도쿄재단정책연구소에서 외교·안전보장, 자원에너지 분야의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내각부 일본학술회의 동일본대지진부흥지원위원회 에너지공급문제 검토분과회 위원, 후쿠시마현 재생에너지도입추진연락회 계통연계전문부회 위원, 국립연구개발법인 과학기술진흥기구(JST) 저탄소사회전략센터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2040年のエネルギ?覇?』, 『原?とレアア?ス』(공저) 등이 있다.
시작하며
제1장 향신료 전쟁-자원쟁탈의 대항해시대
01 돈에 버금가는 귀중한 자원
02 향신료 쟁탈의 길을 연 4대 인물
03 향신료 전쟁의 발발
제2장 근대화의 문을 연 석탄
01 삼림파괴를 막은 석탄
02 석탄과 영국의 산업혁명
03 석탄이라는 자원이 가져다준 것
제3장 자원 쟁탈전을 가속시킨 석유와 천연가스
01 ‘불타는 물’, 석유의 등장
02 석유 쟁탈의 시대
03 비전통 화석연료, 셰일가스·오일의 등장
04 화석연료 자원이 없는 국가의 대응
제4장 기후변화 시대의 자원에너지
01 재생에너지의 여명기
02 에너지 전환으로 주목받은 재생에너지
03 에너지 전환이 불러온 판도 변화
제5장 에너지 전환이 만들어낸 에너지의 신조류
01 해양 자원의 활용, ‘청색경제’
02 에너지 시스템의 일부가 된 자동차
03 에너지 전환에 빼놓을 수 없는 데이터라는 자원
제6장 폐기물이 자원의 주역이 되는 미래
01 에너지 전환에 따른 광물 자원 리스크
02 순환경제라는 ‘자원의 대전환’
03 막이 오른 순환경제의 주도권 쟁탈
epilogue 자원에너지 쟁탈전에서 살아남으려면
01 직시해야 할 일본의 현실
02 일본에 기회가 되는 에너지 전환과 순환경제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