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접은 후에는
마음은 여유롭고, 행동은 품위있게 하며
‘나만의 삶’을 살고 싶었다.
젊어서는 멋모르다가 나이가 들면 사물의 이치를 조금씩 깨닫는다.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사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다. 먹고만 살 수 있다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나로서 사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나이 듦에 대하여」 중에서
제 2의 삶은 허상을 좇는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사는 것이다. 남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다.- 「글을 시작하면서」 중에서
1941년 할아버지는 농사 짓고 아버지는 공무원이던 가정에서 둘째로 태어났다. 16세 때 서울에 와서 중앙고등학교를 나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 편집 업무를 하고 회사에서 기획 업무를 하다가 자영업을 했다.
60세 이후, 사회활동을 접고 자발적으로 백수가 되었다. 자신을 치유하는 일로 마음공부에 전념했다. 옛글, 소설, 산문집을 읽으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2010년 산문집 『참된 이야기 한가한 이야기』를 펴냈다.
2013년 『한국수필』에서 신인작가 작품모집에 응모하여 등단했다.
2015년 『내가 아는 호은가 이야기』로 가문의 이야기를 묶어 정리했다.
오늘도 인생 이모작을 바쁘게 경영하고 있다.
글을 시작하면서 …4
즐거움을 찾아
남도 여행 …12
문경새재 …20
화진포에서 하루 …23
올레길 …27
남해도에 가다 …33
자연 풍경을 즐긴다 …38
마음의 여유
애장품 놋그릇 …42
차 한잔의 여유 …47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 …51
걸으면 편한 길 …54
유자향과 차 …57
감사합니다 …60
아름다움을 찾아서 …63
마음이 행복이다
나이 듦에 대하여 …68
마음이 행복이다 …71
명상은 힐링이다 …74
무지동 양반 …77
어리석은 사람 …82
어느 인생의 이모작 …85
산에서 만난 옛 친구 …92
추억을 찾아
어머니 사랑 …96
장애인증 반납하기까지 …99
밥상머리 교육 …103
고향집의 추억 …107
가훈 이야기 …113
단상 모음
건강하려면 …120 서울광장 …138
걸어야 산다 …121 선물 …140
고집통이 …122 소통 …141
고향집 …123 순리(順理) …142
기도하라 …124 스승 …143
노년기 …125 승자가 되려면 …144
마음을 열면 …127 자식 사랑 …145
밥그릇 …128 자존감과 자존심 …146
배우며 산다 …130 즐거움 …148
부자 …132 촛불 …149
비움 …133 추억 …150
사랑 …134 침묵 …151
산책하면 …135 탐욕은 끝이 없다 …153
삶을 생각한다 …136 황금만능시대 …155
생각 …137 후회 …156
학우와 소통한 글 모음 …157
글을 정리하면서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