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설렌다. 늘 꿈으로만 간직하고 살다가 드디어 나의 인생에서 첫 작
품이 되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것도 나이 60이 다되어서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나 스스로 너무나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보며 산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쁜 일이 있어도 자랑거리가 있어도 누구 앞에 드러내기가
꺼려졌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 아프다.”라고 하듯이 시기하고 질투할 것 같
았다. 혹은 잘난 체한다고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자랑질’이라는 밴드를 만들고 60여 명의 지인들을 멤버로 모셨다.
그곳에 “어떤 작은 일들이건 공유하자. 그러면 서로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
자. 상대를 디스하는 답글은 인정을 안 한다.”라는 취지를 밝히면서 말이다
조명수(趙明洙)
1963년 2월 전북 군산 生
1984년 2월 전주교대 졸
1998년 8월 우석대 교육학 석사
1984년 11월 1일~2019년 12월
현재 공립 초등 교사, 특수학교 교사,
국립교대부설초등학교 교사에서
공립 초등 교감을 거쳐 교장으로 근무 중
추천사 … 00
머리글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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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갈수록 왜
〈나는 자연인이다〉 같은 프로그램에 빠져들까?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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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은 끊지 말고 풀어야 함을 … 00
그냥 늘 베풀고 살 수만 있으면 좋겠다 … 00
나이 들어 무엇인가 새롭게 배운다는 건 … 00
10월의 마지막 날의 단상 … 00
가을의 끝자락에 서서 … 00
마음 넓은 사람이 긍정적이고 칭찬도 잘한다 … 00
남자도 울고 싶을 때가 있다 … 00
진정한 내 편 … 00
행복의 조건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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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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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걸은 유구한데 … 00
고마운 사람들 … 00
초식남 육식남 … 00
삼한사미(三寒四微) … 00
잔인한 걸까? … 00
교양 없는 중산층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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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봄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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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폭발성장애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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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혼자이고 싶다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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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진짜 의미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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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저글링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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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그리고 행복 바이러스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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