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속도감 있는 영상문화와 일맥상통하는 26편의 짧은 이야기들은 읽을수록 나이브한 묘미와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빛과 어둠. 과거보다는 현재에 머무르는 작은 단상들은 세상과 세상 사이를 더 감동적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저속함에서 숭고한 광경까지…… 그리고 그 시선은 중심을 향해 고요히 불타오른다.
홍려원 (본명 홍영희)
인천 출생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 졸업
한국어린이육영회 창작동시(1995) 및
창작동화(1998)가 가작으로 당선되어 출간
2016년 《문학나무》에 단편 〈당신의 사막〉으로 등단
소설집 《초록은 거짓이다》, 장편소설 《킬힐 신은 남자》가 있다.
미스터 셰프 9
라이벌 와인 15
언더커버 보스 21
잊혀진 영화처럼 27
패딩점퍼 33
‘가짜’를 팝니다 39
붉은 사마귀 49
선배 포에버 57
전화벨이 울리고 65
오직 한 사람 77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83
화실 아래서 89
고독이 뜨거운 것은 95
그녀는 매일매일 101
그 여학생 109
부비트랩 117
겨울 문신 125
그가 푸디를 부를 때 131
3월의 일요일 139
기억의 저편 145
우리 동네 151
백자 항아리 157
바닷가에서 165
옥탑방 가자 171
저는 사기꾼입니다 177
정오의 미로 187
작가의 말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