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받아들이는 의사, 삶을 놓지 않는 의사.
휴먼 메디컬 드라마, 두 번째 이야기!
환자들에게 죽음을 종용하는 의사, 키리코 슈지.
꺾이지 않는 열정과 의지로 병과 싸우는 의사, 후쿠하라 마사카즈.
양극단의 대척점에 선 두 사람의 과거가 밝혀진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어린 시절의 키리코.
어느 말기 암 환자를 만나며 바뀌게 되는데……!
그녀의 마지막 목숨을 건 바람은 무엇이었을까?
일에만 몰두하던 아버지를 증오하는 후쿠하라.
그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키리코에게 떠넘긴다.
아버지가 줄곧 숨기고 있던 마음, 그 진실은……?
과거와 현재, 삶과 죽음이 교차하며 인연은 이어진다.
절망에서 희망을 찾으며 나아가는 사람들의 눈부신 이야기!
198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히토츠바시 대학교 경제학부 졸업. 누계 20만 부를 돌파한 『!(느낌표)』 등 잇따라 신작을 발표하며 주목 받는 신세대 작가. 저서로는 『18금 일기』, 『우편배달원 시리즈』, 『마지막 비경 도쿄 예대: 천재들의 카오스 같은 일상』, 『유실물을 찾으시는 분은 3번 선으로』, 『폐교 박물관 Dr, 카타쿠라의 생물학 입문』 『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바라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 등이 있다.
서장
제1장 어떤 양아치의 죽음
제2장 어떤 어머니의 죽음
제3장 어떤 의사의 죽음
종장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