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속에 파묻혔던 개인이 빛이 나고 있다! 과거의 개인은 대중 속에 있어야 하는 것이고 대중을 벗어나면 지탄의 대상이 되든가 사회의 통념을 버린 사람으로 취급했다. 결국 사회는 진화하는 방향으로 흘러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세상에 진입하고 있다.
다가오는 세상은 지금과는 완연히 다르다는 것은 우리는 이미 인지하고 있다. 학자들은 앞다퉈 미래를 예측하고 있고 가까운 장래, 2025년도를 Tipping Point라고 한다. 각 분야의 학자마다 다른 단어를 사용하여 전환점일 것이라고 공공연히 이야기 하고 있다.
여기서 Tipping Point란 끓는점을 말하는데 즉 액체가 기체가 되는 기화하는 점을 말한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액체라면 다가오는 사회는 기체와 같이 노는 판이 다르다는 의미다. 기체와 같은 사회를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예단할 수는 없다. 다만 그 형태로 보면 액체는 밀도가 높아 밀집되어 있는 대중사회라면 기체는 밀도가 낮아 분산되어 있는 개인사회라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즉 대중의 시대보다는 개인의 시대가 도래하여 더 넓은 세상을 펼쳐 나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다고 대중의 사회가 전혀 없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석기시대가 종말을 고한 것은 돌멩이가 없어서가 아니라 다른 도구가 나타났기 때문이고 아직도 우리는 돌멩이는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미래는 개인마다 독특한 콘텐츠가 요구된다. 새로운 콘텐츠로 각 개인은 저마다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대중의 시대에도 그러한 콘텐츠를 가졌던 사람들이 작가였다. 그들은 어려운 여건에서 사회의 변화를 주도해 왔다. 이제 특정 작가에 한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의 콘텐츠가 사회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은 위대한 개인입니다. 개인 여러분! 위대한 개인 시대를 선도할 각각의 콘텐츠를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김균태, 김인재, 나기권(펄펄), 민정기, 박수연, 변민주, 손현숙, 송혜민, 윤영애(나비장), 조수현
CONTENTS
시작하는 말3
〓손현숙 멘토의 한 마디〓 5
제1화책을 읽는 여러 가지 방법들 6
〓멘티가 엮은 일곱 개의 문장들 1. 위대한 개츠비〓 13
제2화 순정의 그늘 14
제3화 사자와 양 17
제4화 헤어짐으로 가기 위한 하루 23
제5화 위대한 개츠비로 배운 것 29
제6화 The ‘Great’ Gatsby 34
제7화 돈과 사랑의 성질 39
〓멘티가 엮은 일곱 개의 문장들 2. 어린왕자〓 44
제8화 어린왕자 45
제9화 어린 왕자는 진정으로 ‘어린’ 왕자였을까? 48
제10화 어른 왕자 52
제11화 멀미 56
제12화 어린왕자가 만난 모든 것 62
제13화 어리지만 귀엽지 않은 66
제14화 다시, 내 마음속으로 어린왕자가 돌아온다면 70
〓멘티가 엮은 일곱 개의 문장들 3. 어디서 살 것인가〓 73
제15화 기나긴 몸짓의 흔적 74
제16화 공동성 79
제17화 행복이 내 곁에 머물렀던 공간 89
제18화 학교라는 교도소 100
제19화 공간속의 공존 107
끝맺는 말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