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그렇다면 돌에 구멍을 뚫어야 할 정치인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역사적으로 수많은 논의가 이루어 졌지만 국민의 행복이나 나라의 발전 등과 관련 없이 단순히 개인의 입신양명을 바라는 우리들로서는 다음과 같은 자질이면 족하다고 할 것이다.
1. 고도의 사회적 감수성
2. 대인 관계 능력
3. 단체 교섭에 있어서의 위대한 재능
4. 극적인 표현능력
5. 일정한 방식이나 여라가지 정책, 이데올로기, 전략, 계획 등을 창안해 낼 수 있는 능력
6. 고도의 용기
7. 경제, 법률, 군사, 국민심리 등에 대한 전문적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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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의 경우 성공한 독재자라 할 수 있다. 다른 독재자들은 전쟁에서 패하여 몰락하거나 시민혁명이나 쿠데타로 쫓겨나거나 암살당했지만 그는 병상에서 오줌을 지려가며 죽을 때까지도 권력을 쥐고 있었다. 김일성의 경우도 죽을 때까지 국가 주석 자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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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당신의 사상은 수백년이 흐른 뒤에도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어 죽은 당신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다. 히틀러가 쓴 나의 투쟁은 아직도 스킨헤드족들이나 네오나치들에게 성경처럼 읽히고 있다.
또한 저작권은 사후 70년간 인정된다. 따라서 당신의 손자까지도 인지세를 받아 편안히 먹고 살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조진태
JDA뉴스 대표, 구민군 출판 임원
언론인 겸 목사
목차
머리말
1. 출생과 어릴 적 교육
초라한 출발: 대중적 지지의 주요 요소
생산적인 청소년기: 뭐하고 지낼 것인가?
대학 진학: 최초의 분기점
위대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은 과연 부모님의 가르침을 따라야 하는가?
2. 정상에 오르는 길
정치는 돌에 구멍내기
정치인이 되기에 유리한 조건
감옥살이에 대하여
겸직에 관하여
종교
기업
쿠데타
혁명
선거
시민운동을 활용하는 법
저술
3. 권력의 유지
마키아벨리즘
분할 지배 방식
언론 장악
야당 탄압
기본권 실효제
전쟁 한 번 해볼까?
4. 은퇴
가장 좋은 것은 은퇴하지 않는 것
만약 은퇴한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마 치 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