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통해 미래 일자리를 읽는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를 통해 내다본 우리 아이들의 미래
세계의 산업혁명사(史)는 지금까지 세 번에 걸쳐 큰 전환기를 맞았다.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 전기를 이용하면서부터 시작된 2차 산업혁명, 정보화 및 자동화가 주도한 3차 산업혁명까지 겪어왔으며 우리는 이제 인공지능(AI)를 바탕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했다. 지난해 이세돌 9단을 4대 1로 꺾었고 최근에는 바둑 세계랭킹 1위 커제에게 완승을 거둔 알파고를, 바로 우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리라는 기대가 있는 반면, 그 인공지능이 인간 고유의 영역을 침범하여 설 자리를 잃게 만들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 또한 공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책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부모가 알아야 할 내 아이의 미래 일자리』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직접적으로 향유하게 될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해야 하며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게 할 것인지를 알려준다. 4차 산업혁명이 우리에게 가져다줄 변화를 잘 예측할 때 비로소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회 모습이 달라지는 만큼 예전의 정형화된 교육 시스템이 앞으로는 그 힘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며, 이제는 ‘미래형 교육’이 주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미래형 교육’은 바로 방송과 신문, 뉴스 등 다양한 매스미디어를 통해 아이들에게 미래를 읽어주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안동문화방송(주) 대표이사이자 PD로 일해 왔던 저자는 언론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미래 변화에 민감해야 했고, 자연스럽게 미래학을 접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단순히 미래를 읽고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미래가 과연 우리 자녀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어했다. ‘내 자녀의 일터가 될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미래를 읽는 과정에서 저자는 신문과 방송 뉴스 같은 매스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러했듯, 실제 신문 기사를 통해 미래를 함께 읽어보고 예측할 수 있도록 하여 이해를 돕는다. 학문적으로 어렵게 접근하지 않아도 충분히 미래를 읽을 수 있으며, 그를 통해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자녀를 둔 부모들뿐만 아니라 미래 일자리에 대해 알고 싶은 학생들도 충분히 쉽게 읽을 수 있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이 있다. 평소에 준비가 철저하면 걱정이 없다는 뜻이다. 이 사자성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우리가 한 번쯤은 다시 새겨봐야 할 말이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씻어내고 우리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워낼 수 있는 방법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생존을 위해 미래를 읽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이 그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있어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라 본다.
안택호
안동문화방송(주) 대표이사
한국장학재단 지도자급 멘토(‘13-‘17)
교육과학부 미래인재포럼 위원(‘11-‘13)
문화방송 TV 프로듀서 입사
시사·교양 프로듀서, <PD수첩> 제작
MBC-ESPN 설립 실무, COO
심의국장, 편성국장, 미래전략실장
문화산업/미디어/콘텐츠 전문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미시간 주립대 Telecom 석사
taeghoahn@gmail.com
추천사. 004
Prologue.
뉴스로 읽는 ‘현재가 될 미래’ 012
하나. 뉴스를 통한 미래 읽기
?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021
? 미래는 왜, 어떻게 변하는가? 029
? Z세대 아이들에 대한 고찰 037
?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는 약탈자일까? 복권일까? 043
? 드론은 ‘택배를 싣고’ 048
? 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 차 세상 053
? 가족이 지고 新가족이 뜬다 058
? 트렌드를 읽어야 미래의 일자리가 보인다 062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잘나가는 직업들 068
? 전통적인 교실과 교사가 사라진다 073
? 현재 직업의 절반이 사라진다 079
? 고령화 시대 생존전략 ‘나누고 줄이고’ 084
둘. ‘新판게아’에서 살아남기
? 청년실업,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091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법 096
? 인생 재설계는 빠를수록 좋다 101
? 직업이 아닌 업(業)을 찾아야 한다 108
?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키워라 113
? 알파고를 이기려면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라 117
? 악플러는 취업도 못 하는 세상이 온다 123
? 협업 잘하는 인재가 살아남는다 127
? 지금 학교가 가르쳐야 할 것들 133
? 다잉 메시지 ‘헬조선’은 지워라 138
? 행복한 미니멀리즘 - 소유보다는 공유를 144
? 검소하고 유연하게! 주가드 이노베이션으로 149
? 멀미 나는 드론 시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 156
셋. AI시대에도 유효한 우리 아이 성장 로드맵
? 안전지대에는 블루오션이 없다 165
? 꿈이 강렬하면 환경도 만든다 170
? 이미테이션 말고 오리지널이 돼야 한다 175
? 정답이 아니라 납득답을 찾아야 한다 179
? 노력하지 않으면 재능 DNA도 사라진다 183
? 실패는 성장 에너지원이다 188
?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복한다 193
? 아이에게 스스로 결정할 분야와 권리를 준다 197
? 부모의 아바타 VS 자기 인생의 주관자 201
? 차가운 지성보다 따뜻한 인성이 먼저다 204
넷. 미래 인재를 탄생시키는 위대한 부모
? 자녀 교육은 절대 아웃소싱하지 않는다 211
? 부모의 향기로운 말과 삶이 최상의 교재 215
? 부모와 자녀가 살아가는 세상은 확연하게 다르다 219
? What을 가르치지 않고 How를 구하게 한다 224
? 대답이 아니라 질문을 칭찬한다 228
? 자녀와의 대화와 토론이 가장 큰 기쁨이다 232
? 함부로 아이의 꿈을 훔치지 마라 236
? 자녀의 독립심과 자존감을 칭찬한다 240
? 내 아이에게 ‘엄친아’, ‘엄친딸’은 필요 없다 245
Epilogue.
아무도 모르는 미래를 누구는 예측까지 한다 248
부록.
우리 아이 이렇게 키웠어요! 250
참고도서. 263
출간후기.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