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서른 셋이 된 K씨는 지금까지 두 번의 직장생활을 거치고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하겠다고 나섰는데 3년째 준비만 하고 있다. 그로서는 적당한 직장 경험과 자신의 전공과 비슷한 분야의 창업이라 쉽게 이루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이것저것 준비하고 때를 기다리며 문제점을 보완하다가 보니 어느 새 3년의 세월이 흘러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