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배낭여행은 꼭 배낭으로만 해야 돼? 캐리어로 일주한 인도차이나

언제부턴가 배낭여행은 여행사를 통하지 않은 자유여행의 대명사가 됐다. 배낭 하나만 둘러메면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편의성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뭐 하나 꺼낼라치면 배낭 속 짐들은 엉망이 되어 밖으로 까발려지기 일쑤다. 어지간한 철인이라도 장시간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걷다 보면 지치게 마련이기도 하다.
이런저런 고민 끝에 저자는 배낭이 아닌 캐리어를 선택했다. 자유여행은 배낭 없이도 가능하니까.

캐리어를 끈 저자는 잘 정비된 도시의 지경을 벗어나 인도차이나 반도의 국경을 두루 지났다. 홍콩에서 말레이시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까지 이어진 여정 속에서 저자는 인도차이나의 진짜 소리, 냄새, 풍경 그리고 때로는 뭉클했고 때로는 화가 났던 길 위의 사연들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더불어 저자가 여행을 준비하고 현지에서 부딪치며 알게 된 유용한 현지의 정보들도 꼼꼼하게 담았다.

동남아는 더운 날씨, 저렴한 여행 패키지 상품 등의 정형화된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인도차이나는 동남아라는 세 글자에 나타나는 편린보다 훨씬 더 드넓고 다채로우며 아름답다. 독자들은 <인도차이나 캐리어 여행기>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매력적인 인도차이나 국가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김원규.
예전 말레이시아에 살면서 인도차이나 반도를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에
인도차이나의 곳곳을 누비고 다닌-
광고만큼 여행을 사랑하는 광고 기획자.
인도차이나가 주는 매력에 흠뻑 빠진 인도차이나 매니아.

목차

Ⅰ. 시작하며
1)배낭여행은 꼭 배낭으로 해야 돼?
2)보다 인간적인, 아날로그 여행
3)루트 정하기
- 다른 곳엔 없는 Tip ! 동남아 일주 루트 짤 때 주의사항
Ⅱ.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다: 홍콩 & 말레이시아
1)홍콩에서 길을 잃다
- 다른 곳엔 없는 Tip ! 홍콩 먹거리 즐기기
2)그때 그 시절에 응답하는 법: 윤발 형님, 덕화 형님 그리고 조위 형님
- 다른 곳엔 없는 Tip! 홍콩 영화 촬영지 찾아 가는 법
3)그렇게 약속은 어긋났다 ? 쿠알라룸푸르
- 다른 곳엔 없는 Tip ! 말레이시아 여행하기
- 다른 곳엔 없는 Tip ! 쿠알라룸푸르에서 지하철 타기
4)괜찮아 쉬어가면 되니까
- 다른 곳엔 없는 Tip !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라카 가는 법
- 다른 곳엔 없는 Tip ! 말라카 효율적으로 여행하기
- 다른 곳엔 없는 Tip ! 말라카 초 간단 기초 정보
5)사랑을 불러 일으키는 러브 레인-페낭
- 다른 곳엔 없는 Tip ! 페낭 가는 법
Ⅲ. 타지에서 즐기는 나만의 여유로움, 태국
1) 스무살이나 어린 외국인이 말하길
- 다른 곳엔 없는 Tip ! 끄라비 (Krabi) 정보
- 다른 곳엔 없는 Tip ! 끄라비 (Krabi)의 대표 투어
2) 한국 여행자들에게 실망한 사연
3) 이 나이에, 내가 귀엽다고?
- 다른 곳엔 없는 Tip ! 칼립소 (Calypso) 쇼 정보
4) 가다가 그만두면 안 간만큼 덜 힘들다
- 다른 곳엔 없는 Tip ! 치앙마이에서 송태우로 이동하기
5) 그래도 난 치앙라이가 더 좋다
- 다른 곳엔 없는 Tip ! 치앙라이 정보
Ⅳ. 우리, 순수함만은 잊지 말길, 라오스
1) 태어나서 처음 한 일, 하지만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 그리고 두 번은 하지 못한 일
- 다른 곳엔 없는 Tip ! 태국에서 라오스 넘어가는 법
- 다른 곳엔 없는 Tip ! 라오스 및 루앙남타 기초 정보
2) 도서관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 미선 스님
- 다른 곳엔 없는 Tip ! 루앙프라방 투어 정보
3) 한국 사람들이 버려 놓은 방비엥 아이들- 방비엥
- 다른 곳엔 없는 Tip ! 방비엥 초 간단 정보
4) 쓰잘데기 없이 비자 런을 감행하다- 비엔티엔
- 다른 곳엔 없는 Tip ! 비엔티엔에서 비자 런 하는 법
5) 비엔티엔에서 스님에게 사기(?) 당할 뻔한 사연
6) 죽을 만큼 위험한 라오스의 슬리핑 버스
7) 그분들에게 기록은 어떤 의미일까?
- 다른 곳엔 없는 Tip ! 라오스 시판돈 정보
Ⅴ. 치열한 여행의 여정: 캄보디아 & 베트남
1) 입국부터가 전쟁인 캄보디아
- 다른 곳엔 없는 Tip ! 라오스 시판돈에서 캄보디아 씨엠립 가는 법
2) 앙코르 와트에서 망중한을
- 다른 곳엔 없는 Tip ! 앙코르 와트 & 앙코르 톰 자유여행 하기
3) 하루라도 빨리 떠나고 싶었던 프놈펜
- 다른 곳엔 없는 Tip !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베트남 비자 받기
4) 무이네에서 눈물을 흘린 사연
- 다른 곳엔 없는 Tip ! 베트남을 편하게 여행하기
5) No, I’m Crazy! 그녀는 빨간색이다
6) 버스 안에서 똥 싼 중국 아줌마 이야기
7) 그들이 있어 호이안은 더욱 아름다웠다.
8) Mr. Lac의 말을 들었어야 했다
9) 새벽 4시. 여긴 어디, 난 누구?
10) 조금은 안타까웠던 한 여행자
- 다른 곳엔 없는 Tip ! 닌빈 여행 초 간단 정보
11) 태어나서 처음 본 형형색색의 풍경
- 다른 곳엔 없는 Tip ! 사파에서 박하 일요 시장 가는 법
12) 여행의 마지막을 망쳐 버린 황당한 비엣젯 항공
- 다른 곳엔 없는 Tip ! 하노이에서 꼭 먹어야 할 것
여행기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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