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TV, 인터넷, 모바일을 넘나들면서 우리가 하루에 이용하는 뉴스량은 얼마나 될까? 언제 어디서든 뉴스가 넘치는 시대. 옹호와 비평을 넘어 자기배려를 위해 뉴스를 활용할 수 있는 비법은 있을까? 타인에 대한 나쁜 호기심이나 풍경으로서 세계 인식을 넘어 자기 수련의 방편으로 뉴스를 선용할 수 있을까? 푸코의 후기 저작을 중심으로 뉴스를 관찰하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본다.
오윤
KBS 연구원이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공부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마케팅 리서처, 편성 전문 PD 등을 거쳐 현재 KBS 방송본부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내 아버지로부터의 전라도』(2015), 『나는 미디어다』(2009) 등이 있다.
뉴스 읽기와 자기 배려의 만남
01 이용 동기: 확증 편향과 호기심으로부터
02 정치 뉴스: 게이트키핑과 우애의 네트워크
03 경제 뉴스: 자본과 새로운 관계 맺기 23
04 사회 뉴스: 타인의 고통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
05 문화 뉴스: 타자와 에로스적 관계 맺기
06 국제 뉴스: 프레임 너머 다른 길을 찾는 여정
07 과학 뉴스: 질문에서 시작하는 탐사 여행
08 재난 뉴스: 망각에 대한 저항, 일상의 여울목
09 칼럼 뉴스: 스승 만들기와 경청 훈련
10 뉴스 쓰기: 파르헤지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