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도시가 미래에 직면할 중요한 문제다. 오랫동안 유사하게 유지되어 왔던 기후가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라는 믿음은 도시계획을 비롯해 모든 사회 경제 활동의 전제 조건이었다. 기후변화는 그 동안 동일할 것이라고 믿어 왔던 근본적인 여건을 변화시킨다. 기온 상승과 강수량의 변화, 극한 기상 현상으로 인한 재해, 해수면 상승 등은 도시를 이루고 있는 주택과 기반시설, 자연환경은 물론 사회 경제 활동과 삶의 양식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도시를 지속적으로 번영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회복력이다.
김동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연구위원이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협력적 도시계획의 과정, 사회적 혁신·제3섹터와 지역 발전, 커뮤니티 기후변화 적응 등이다. 논문으로는 “Integrating climate change adaptation into community planning using a participatory process: The case of Saebat Maeul community in Busan, Korea” (2017), “Urban resilience in climate change adaptation: A conceptual framework”(2016), “Exploring the spatial distribution of occupations vulnerable to climate change in Korea”(2016) 등이 있다. 저서로는 『사회적 기업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공저, 2012) 등이 있다.
미래의 도시 번영과 기후 회복력
01 기후변화
02 도시의 변화
03 회복력
04 회복력의 관점
05 도시와 회복력
06 필요성과 원칙
07 도시 기후 회복력
08 전략 공간 계획
09 시나리오 공간 계획
10 도시계획의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