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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안네

베르테 메이에르 | 이덴슬리벨
  • 등록일2018-02-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책 『굿바이, 안네』(이덴슬리벨)에서는 집단수용소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저자가 전쟁의 상흔을 가진 채 살아온 이야기를 담았다. 홀로코스트에 대한 이전의 책들이 그 사건에 집중한 데 반해 이 책은 전쟁이 끝난 이후에 피해자들이 어떤 심정으로 살아가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홀로코스트는 인류가 생긴 이래 최고로 잔인한 만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세기 중반부터 수많은 이야기의 주제가 되었다. 이 책 역시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소녀의 회상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형식적으로도 이 책은 소설과 회고록의 경계를 넘나든다. 어린 시절의 따뜻했던 추억과 강제수용소에서의 암울했던 기억, 고아원에서의 생활, 십대가 되어서 겪은 정체성의 혼란 등 전쟁이 끝난 이후 자신의 삶에 대해 담담히 적어 내려간다.

저자소개

저자 베르테 메이에르는 1938년생. 네 살 때 유대인 수용소에서 가족을 모두 잃고, 동생과 단둘이 살아남았다. 수용소로 가기 전 안네 프랑크의 이웃에 살았으며, 베르겐 벨젠 수용소에서 안네와 그의 언니 마르고와 함께 같은 막사에 있었다. 그녀는 안네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동안 숨겨왔던 전쟁에서 살아남은 자의 말 못할 고독과 슬픔을 70년 만에 고백한다. 이 책은 전쟁 희생자인 그녀 내면의 혼란과 아픔을 통해 전쟁 자체의 잔혹성을 보여준다. 현재 네덜란드에서 두 번째 남편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가인 개리 골드슈나이더와 함께 살고 있으며 전문 음식 평론가로 활동하며 17권의 요리책을 출간했다.

목차

머리말
여는글
콘비프 샌드위치 / 전쟁과 불안한 해방 / 죽음의 거리의 네오르네상스
암울한 추함 / 가족 / 도뤼스 아저씨 / 후견인을 찾아서
마음의 위안 / 학교, 종교 그리고 배움 / 바깥세상의 발견
십대 / 정처 없이 떠도는 배 / 아우데 스한스
홍등가의 예술가 / 모성애 / 1960년대 / 결혼의 위기
이혼 / B.를 위한 이샤의 일기 / 병치레 / 일 중독자와 출세
슬픔을 돈으로 달래다 / 트레이사로 돌아가다 / 추모
힘겨운 결정 / 열한 개의 봉분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