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OPMS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이윤섭 | 이북스펍
  • 등록일2018-02-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4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조선이 서양에 문호를 개방한 지 채 2개월도 지나지 않아 일어난 임오군란과 2년 후 일어난 갑신정변은 조선을 청의 실질적인 보호국으로 만든 중대 사건이었다. 그리하여 조선의 근대화가 좌절하게 된 결과를 낳은 비극적 사건이다. 그럼에도 국사 교과서는 나라의 체면을 중시하여서 그런지 아니면 사실을 알리기 싫어서 그런지 이를 너무나 소략하고도 애매모호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렇게 진실을 외면 또는 회피하는 역사 서술은 국사 교과서 전면에 걸쳐 있다.
국사를 정규 과목으로서 수업 받고도 남는 게 없다는 인식을 하는 학생이 대부분인데, 이는 이런 잘못된 서술이 가득한 교과서에 이를 잘 모르는 역사 교사의 책임이 크다. 이 책은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이 도대체 어떠한 사건이었는지,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알리고자 하는 시도이다. 전문적인 몇몇 연구가 있으나 일반인이 보기에는 너무 번잡하게 보이는 단점이 있다. 좀 더 간략하면서도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힘써 서술했다.

저자소개

이윤섭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동네 아이들과 극성스럽게 놀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책 읽기'에 몰두했다. 한국 경제사를 공부하고 싶어 대학에 들어갈 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선택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학문 연구할 뜻을 접었다. 대학시절에는 팸플릿, 소책자, 자료집을 작성하기도 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지금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었다.
9·11 테러가 나자 정치 관련 도서를 출간하기로 출판 계약을 맺었던 출판사가 서둘러 요제프 보단스키의 [오사마 빈 라덴]을 번역 출판하려 하여 이 책의 일부를 번역하고 전문을 감수하게 되었다. 그동안 번역은 생각하지도 않다가 이 때문에 몇몇 번역서를 내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의 영어 학습용 도서 가운데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극히 적다고 생각하여 영어 학습서를 내기도 했다. 또한 저자는 기존의 역사서들이 '일국사一國史'적 시각으로 한국사를 기술하는 데 깊이 회의하여 한국사를 '세계사'의 일부로 서술하는 데 힘쓰고 있다.

번역서 : 오사마 빈 라덴(명상, 2001)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창해, 2003) 대중의 미망과 광기(창해, 2004) 세계는 평평하다(창해, 2005)

저서 : 역동적 고려사(필맥, 2004) 쉽지만 깊이 읽는 한국사- 삼국시대편 (백산서당, 2004) 객관적 20세기 전반기사(필맥, 2010) 박정희정권의 역사(필맥, 2011) 세계 속 한국근대사(필맥, 2012)

목차

1. 서문
2. 1장 임오군란
3. 군란의 발발
4. 청군과 일본군의 서울 진입
5. 청의 대원군 납치
6. 상민수륙무역장정 체결
7. 묄렌도르프 초빙
8. 청의 조선 합병론
9. 2장 갑신정변
10. 개화파의 형성
11. 조선 사절단의 미국 파견
12. 위기에 처한 조선
13. 청과 프랑스의 전쟁
14. 개화파, 정변을 일으키다
15. 망명하는 개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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