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더 큰 삶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정신으로 살아갈 각오로 이 책을 냅니다.
한산도의 달 빛이 백성들의 마음을 담을 때에
이순신장군의 마음은 울고 있었다
그렇게 서글프게 울고 있었다
온 몸으로 나라를 위한 충정으로
가족도 다 포기하고 전장에서 보낸 세월
아들 이 면이 죽었다니
왜의 칼 날에 죽었다니
나라를 위하여 일생을 바친 몸이었으나
가족을 위하여 희생한 일은 없었으니
그 한산도의 달 빛은 더욱더 차가웠으리라
400년 전의 그 통한의 아픔이
종묘사직의 외로운 울림으로
남해바다위에 한반도 상공위에
나라사랑 백성사랑의 마음으로
둥기 둥기 널려있다
더 큰 삶을 위하여
일신의 영달을 위한 당파싸움도
일족의 영화를 위한 사리사욕도
모두 다 더 멀리 내 던지고
더 크고 깊은 삶을 위하여
그렇게 역사위에 산화해 간 것이다
그 위대한 충정의 마음
그 위대한 백성사랑의 마음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거듭나
통일의 새로운 정신으로 다가오니
오직 국가와 백성의 안위를 위한
백성들의 넋이 그 큼을 위로할 것이니
어서 한반도의 통일이 올 지어다
저의 졸작들의 판단은 독자들의 몫입니다. 저의 졸작들을 읽으시고 조금이라도 개인의 문제를 떠나 이 나라와 민족의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국제화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윤리가 무엇인지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1.3.20
박 태 우
저자 박태우 박사는 1963.5.17 충남 금산생으로 1996년 7월 34세에 영국의 HULL대학에서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오로지 학문에만 정진한 국제통 선비였다.
귀국 후에 통상산업부, 외교통상부에서 유럽통합과 지구촌주의를 연구한 국제정치경제문가로 외교통상분야에서 많은 국제적 실무경험을 쌓았으며 항상 국내외의 주요 대학강단(대만국립정치대학, 고대외 다수)에서 국제정치경제(IPE)문제와 한반도문제를 주제로 차세대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대한민국의 선진화전략을 줄기차게 설파해 온 학자 겸 시민운동가이기도 했다.
2000년부터는 국회에서 정치권의 대선후보를 모시고 국가경영을 함께 고민하면서 대한민국정치의 음과 양을 몸소 겪었으며, 2004년에 스스로 총선, 그리고 2006년에 지자체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국민과 호흡하려는 노력을 조금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신부국강병론을 주제로 우리 사회에 팽배한 위선과 그리고 비민주성, 그리고 폐쇄적인 민족주의 노선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많은 시사컬럼과 시를 써온 박태우 학자겸 시인은 지금도 『박태우 푸른정치경제연구소(hanbatforum.com)』를 통하여, 인터넷월간조선의 『박태우 신부국강병론(monthly.chosun.com)』을 통하여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열정이 담긴 정책적인 처방을 내 놓으면서 차세대 대한민국을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로써의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도 고려대학교/경희대 국제학부, 국민대 정외과 박사과정 등에서 국제문제 및 외교문제, 한국정치, 그리고 남북통합문제 등을 영어와 한국어로 강의 중에 있다. 지금 이명박 정권을 만드는 일에 나름으로 대선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역할을 잘 수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