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지배하는 치명적인 무기, '촉'을 세워라! 『촉』은 파괴소비시대에 새롭게 대두할, 촉을 잘 쓰는 기업의 경영방식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미래 변화의 키워드를 감성, 재미, 다양성, 예측불가능성으로 뽑아내고, 이에 따라 경영방식이 진화해나갈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한 파괴소비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경영의 핵심 원리를 발견함으로써 다양한 응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과학을 기반으로 한 기술과 통계보다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재미를 추구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섬세한 교류를 원하는 인간의 본성으로 눈을 돌려, 인간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촉을 발달시켜야 미래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LG경제연구원에서 경영시스템, 경영트렌드, 조직의 창의성 등 경영 전략 및 마케팅과 관련된 연구를 주로 수행했다. 평소 전쟁사와 성공 철학에 관심이 많은 그는 세계적인 자료와 정보들을 토대로 동서고금에 걸쳐 현대의 비즈니스와 접목할 수 있는 주제를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영의 미래, 경영 패러다임 변화와 관련한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에 경영칼럼을 기고하는 것을 비롯하여 다양한 매체에서 경영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그는 경영을 다루면서도 다양한 학문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비경영 사례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인문학적인 글쓰기를 즐기는데, 이에 대해 ‘상식적인 것에서 예상치 못한 진리를 찾아내는’ 매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 책 《3불 전략》은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독자들에게 빼어난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책인《촉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는 동물적 감각》은 경영의 환경 변화에 대한 역사적, 경영학적, 사회적 원인에 대한 해석과 이런 환경 변화에 올바르게 대응함으로써 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책이다. 딱딱하고 이론적인 글쓰기 대신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례와 과학적 실험 내용 등으로 글을 풀어감으로써 책을 읽는 독자 누구에게라도 재미와 정보, 통찰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그는 말한다. 삼성, LG, 포스코,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대우조선해양, 능률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및 마케팅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 서울시청 등 관공서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강의하고 있다.
프롤로그 프레타포르테 패션쇼의 출현_ 필요소비를 넘어 파괴소비를 열다 Chapter 1. 파괴소비시대와 네 가지 키워드 _ 감성, 재미, 다양성, 예측 불가능성 - 유나이티드항공은 기타를 부숴버리지! - 풍요로운 사회, 파괴소비시대가 태동하다 - 파괴소비 현상, 대부분의 산업에서 나타나다 - 파괴소비시대의 특징적 키워드 - 기본 욕구에서 자아 욕구로 - 세 사람이면 충분하다 Insight 소니, 삼성 그리고 애플 Chapter 2. 과학과 감성 _ O.J. 심슨이 풀려난 이유 - 살해 용의자 O.J. 심슨, 무죄 판결을 받다 - 인간의 인지능력을 축소시키는 ‘언어의 그늘’ - 언어는 틀을 만들어 우리의 생각을 가둔다 - 경영학이 볼 수 없는 곳 - 진부한 것을 놀라움으로 탈바꿈시키는 회사, 다이슨 - “우리는 소비자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Chapter 3. 돈과 재미 _ 머레이의 눈물과 웃음 - 영국의 테니스 유망주 앤디 머레이의 눈물 - 돈과 재미, 금전적 보상과 내적 보상 - 마음을 움직이면 자발적으로 행동한다 - 돈방석에 올랐던 닷컴기업들의 몰락 - 스스로 결정하고 계획하고 일하는 셈코 사람들 - “나는 CEO, 즉 최고촉매책임자입니다” Chapter 4. 선택과 집중 vs 다양성 _ 모토로라의 몰락 - 경영학 교과서에 실린 미국 대표기업의 몰 -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위기에 처하다 - 6시그마가 모토로라의 체질을 약화시키다 - 1퍼센트 성공을 위해 99퍼센트 실패를 장려하는 3M - 3M의 외도, 3M의 심장과 영혼을 파괴하다 Insight 애플의 함정 Chapter 5. 예측의 미래 _ 랭글리 박사의 치명적 실수 - 최고 과학자가 자전거포 주인에게 진 이유 - 계획이 어긋날 수밖에 없는 까닭 - 한번 결정한 계획은 틀려도 바꾸기가 쉽지 않다 - 완벽한 계획경영을 자랑하던 노키아의 우연한 몰락 - 디지털시대를 미리 준비했던 소니의 계획과 몰락 - 패스트패션, 세계 의류산업을 점령하다 - “1승 9패면 충분합니다” Chapter 6. 경영의 인간적 측면 _ 근면하고 성실한 아이히만이 악마가 된 이유 - ‘독일인=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 부당한 권위에도 아주 쉽게 복종할 수 있다 - 팀의 수준은 팀장의 수준을 넘어설 수 없다 - 고어사, CEO를 선거로 뽑다 - 보스가 없고, 직급이 없고, 직책이 없는 회사 - 200명이 넘으면 회사를 쪼개라 - “CEO는 성질 버리는 직업이에요” - 경영의 인간적 측면 Insight 경영자가 인문학을 찾는 이유 에필로그 불확실성의 가치_ 기업이 가진 촉을 확장하라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