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식 장편소설『그 누이의 사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슴에 담았던, 하늘의 천사라고 믿었던, 단 하나의 사랑 이야기.
필명은 문정(文亭)으로, 1938년 경북 봉화에서 출생했다. 1987년 단행본 『이승의 옷』으로 등단했으며, 1993년 축산신문 현상공모에 중편 「토종」이 당선되었다. 스리랑카 국립 팔리대학교 불교사회철학과를 졸업했고, 한국문인협회·한국소설가협회 회원, 대구소설가협회·숙모회 회원, 한국예총 영주지부장을 역임했다. 매일신문 기자, 영주봉화향토신문 대표이사 겸 주필, 경북불교대학 대학원 강사로 활동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2010) 영주시민대상·제11회 금복문화상, 경상북도 문화상(문학 부문)·한국예술문화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소설집 『소백산 밑에 빛을 남긴 사람들』, 『이승의 옷』, 『상락향』, 『무수촌(無愁村)』, 『고향의 숨결』, 『마음에 한번 핀 꽃』, 『잃어버린 땅』, 수필집 『영주에 살면서』, 장편소설 『단군의 눈물』 등이 있다.
누이는 천사다 영원한 이별 상사병이 든 서러운 몸 청량산 그리움과 한(恨) 재생의 길 걸으며 피비린내 나는 6?25 끝없는 방황의 길 동생 순자의 편지들 황혼 길에서 야생화 피는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