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우스 통역사의 생활이 궁금하다면?
전 삼성전자 인하우스 통역사가 알려주는 시트콤처럼 생생한 현장 이야기~
대부분의 통번역대학원 졸업생들은 프리랜서 또는 인하우스 두 가지 진로를 두고 고민하게 된다. 프리랜서 통역사가 약속한 시간만 일을 하고 정해진 요율에 따라 수익을 얻는데 반해, 인하우스 통역사는 정식 사원으로 입사해 동료들과 똑같이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을 하며 일을 한다. 프리랜서는 시간활용이 자유롭고 시간 대비 요율이 높은 반면, 안정성이 떨어지고 늘 혼자 일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인하우스는 요율은 프리랜서보다 떨어지지만, 안정적이고 동료들과 함께 사회생활을 하며 여러 배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자는 프리랜서와 인하우스를 모두 경험해본 후, 후배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인하우스 통역사가 회사 내에서 갖춰야 하는 자질, 요구받는 역할 등이 시트콤을 방불케 하는 재미있는 스토리에 녹아 들어 있어서, 웃음을 터트리며 읽다 보면 어느새 예비 인하우스 통역사가 알아야 할 깨알 노하우들이 머릿속에 콕콕 박힌다.
인하우스 통역사를 꿈꾼다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책이다.
이선화
전 삼성전자 인하우스 통역사, 프리랜서 통역사
‘능력, 매력, 친화력을 갖춘 글로벌리더를 향해 끊임없이 성장하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하고, 일본어 통번역 전문가로 활동한지 어느덧 10년을 훌쩍 넘긴 저자의 좌우명이다.
저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NHN, GE Healthcare, Boston Consulting Group, Epson 등에서 인하우스 혹은 프리랜서 통번역사로 활동하며, 진정한 ‘글로벌 소통(Global Communication)’이란 무엇인가를 늘 고민해왔다.
통역은 단순히 말을 전달하는 데서 그치면 안 되고, 양쪽의 소통과 교감을 도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주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퍼실리테이션(촉진), 파트너 비즈니스 컨설팅, 글로벌 리더십 등의 교육을 이수하며 소통(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향후 국가간, 기업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모든 툴(tool)을 집대성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구축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프롤로그
Part 1. 민 대리의 좌충우돌 에피소드
1. 그런 말을 어떻게 통역해요?
2. 이 말은 통역하지 말라고요?
3. 직급을 불러주시면 안 될까요?
4. 지방 방송 좀 꺼주세요
5. 졸지 마세요
6. 한국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7 통역은 제대로 했다고요
8. 항상 이런 식이야
9. 한국사람들은 대체 왜 그래요?
10. 공포의 만찬 통역
11. 화상회의는 어려워
12. 그날 통역 제가 했는데요……
13. 좀 뻔뻔해져도 괜찮아
14. 고마워요 민 대리
Part 2. Q & A
덮으며
부록. 민 대리의 인하우스 통역 스페셜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