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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사화 - 조선 핏빛 4대 사화 1

한국인물사연구원 | 타오름
  • 등록일2018-02-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0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조선 시대 당쟁이 갖는 의미와 연산군의 행적 변천사

무오사화 인명사전 속 그들의 활약과 상세한 일화 수록



성종때 김종직(金宗直)을 중심으로 정계에 새롭게 진출한 사림파는 3사의 언론직 및 사관직을 독점하면서 훈구파의 비행을 폭로·규탄하고, 연산군의 향락을 비판하면서 왕권의 전제화를 반대하였다. 한편 훈구파는 사림파의 이러한 행동에 불만을 갖고, 사림이 붕당을 만들어 정치를 어지럽힌다고 비난하여 연산군 이후 그 대립이 표면화된다. 그 직접적인 발단은 사관 김일손이 스승 김종직이 지은 「조의제문」을 사초(史草)에 싫은 것을 빌미로 이극돈, 유자광등이 연산군을 충동질한다. 이는 수많은 선비들의 목숨을 앗아간 「무오사화」의 시작이다.



조선 시대 최초의 사화를 다룬 『무오사화』에서는 이와 같은 당쟁 속 조정의 분위기와 사회 변화를 다루고, 당시 정계에서 활약한 인물들의 생애와 일화를 집중 조명한다. 양반 계급 사이에서 여러 바벌이 생기고 차츰 반목하게 되자 정치 기장은 약해지고 사족들은 정치를 자기의 당파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한 방편으로 삼는다. 이러한 분위기는 연산군이라는 극단적인 성격의 왕의 시대에서 셀 수 없는 희생자를 만들게 된다.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의 조선 4대 사화는 정치 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의 극명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따라서 이러한 역사가 주는 교훈은 우리의 현실에도 큰 영향을 준다. 조선의 4대 사화는 조선 시대의 특별한 현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의 역할을 한다.

저자소개

저자:한국인물사연구원
원장 이은식 박사를 중심으로 한국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행적과 사건을 통해 진실된 역사를 반추하고, 잊혀지고 왜곡된 과거를 밝혀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문을 열었다. 2011년 현재 『이야기 고려왕조실록』 상하권과 『읽기 쉬운 고려왕 이야기』, 『신라 천년사』를 출간하였으며 앞으로 우리의 고대사를 알려 주는 지침서가 될 다양한 역사서들을 지속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원장 이은식 박사는 현재 한국인물사연구원 원장, 성균관 수석 부관장, 사육신현창회 연구이사, 사)퇴계학연구원 퇴계학진흥협의회 이사, 서울문화사학회 이사, 사)사명당기념사업회 이사, 서울시 지명위원으로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조선 시대 4대 사화
조선의 정치 집단
무오사화
연산군의
연산군의 행적을 남긴 『연산군일기』를 따라가 보니
무오사화의 인물
간신들에 의해 미움을 받은 김종직
주자학으로 큰 영향을 끼친 고려의 충신 길재
간흉들의 흉계에 희생된 서른다섯의 재인 김일손
조선왕조 문제의 인물 유자광
무오사화의 주도적 인물 이극돈
항상 정의의 편에 선 정광필
태종의 외증손 남이, 질시하는 자들도 많았다
중종반정의 주역 성희안의 세 가지 모습
연산군에게 운명을 맡긴 한치형
존경을 한몸에 받은 노사신, 사화로 오점을 남기다
역사에 부끄러운 반대자로 이름을 남긴 윤필상
이세좌와 운명이 갈린 허종과 허침
조용히 왔다 말없이 떠난 큰 그릇 정희량
연산군의 추억이 서린 강희맹의 집에 금띠를 둘러 주다
연산의 총신 강희맹의 아들 강구손
기대승의 식무구포食無求飽 철학
사공 출신의 후손 이계맹
정승의 마음을 돌려놓은 소년 윤효손
윤효손의 장인 영의정 박원형의 계명시
문학으로 이름을 알린 권오기ㆍ권오복 형제
냄새나는 심성에 장삼을 걸친 학조 스님
무오사화의 희생자 권경우ㆍ권경유 형제
연산군이 제일 두려워했던 인물 성준
남효온이 암말을 타고 다닌 이유
환관 김처선의 처절한 이야기
연산군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한 최부
그물을 벗어난 학자 강경서
무오사화의 희생자 박한주
연산군의 10가지 폐단을 지적한 홍귀달
결국 지는 해처럼 몰락한 연산군의 장인 신승선과 그 아들들
왕위를 빼앗긴 제안 대군
명현들의 무고함을 변호한 성중엄
무오사화의 원혼이 된 홍한
거학巨學 김종직의 억울함을 항론한 유정수
연산군의 비위를 맞추며 벼슬을 얻은 민효증
보고 들은 것은 모두 고자질한 제2의 유자광 박경
문종의 외손자 정미수
폭군에게 금표석을 바친 간신 김감
귀양에서 풀려난 정승조
세조의 수족 신숙주의 아들 신준, 연산군에게 시무 10조를 진언하다
임사홍의 간사함을 폭로한 안침
남이의 옥사를 책임진 조익정
주경야독한 소년 유순의 일생
귀양 가는 이를 송별한 벽서로 화를 당한 이종준
무난한 관료 생활을 한 안호
억울한 신하 이극균의 종손자 이수공
매부의 재산을 탈취한 이창신
충신 박팽년의 혈통을 이어 받은 외손자 이원
광인 연산군에게 목을 내놓은 이주
가세가 늘 청빈하였던 이의무
강직함으로 죽음을 맞이한 충신 강겸
김종직의 사위라는 이유로 능지처참을 당한 강백진
무인으로서 군자를 꿈꾼 박영
문무에 능했던 큰 그릇 유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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