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가 야외 졸업식의 전통을 가진 뉴욕대의 초청을 받았다. 졸업식 축사를 하려는데 엄청난 폭풍우가 몰아쳤다. 연설을 하기 위하여 미리 적어온 연설문은 바람 때문에 아예 펼칠 수도 없었다. 졸업생과 학부모들은 이 위대한 예술가의 입만 주시했다. 그는 연설문을 그대로 접어 주머니 안에 넣었다. 그리고 말했다.'' Take the Storm!'' 졸업식장에 운집한 사람들은 그의 아주 짧은 이 연설에 무려 5분간이나 박수를 보냈다. 다음날 뉴욕 타임지는 가장 뛰어난 연설이라는 극찬을 보냈다. ''폭풍을 이기고 살아라!'' 우리는 이 정도의 간단명료하면서도 위력적인 말을 하지 못한다. 걸핏하면 말이 길어지는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무엇이 우리의 말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가. 스피치 능력은 곧 성공을 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성공화법이 따로 있을까? 물론 있다. 당신이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면 다른 요인 이전에 화법에 문제가 없었는지 시급히 점검해볼 일이다.
원적이 경상도이나, 전라도 구례에서 나서 살았고, 부산과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강원도에서 군 생활을 하여 지역감정이 전혀 없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동 대학원 언론학 석사·커뮤니케이션학 박사. 대학생 때 방송작가가 되어 TBC-TV ‘살짜기 웃어예’ 집필(1974, 개그작가 1세대), 이후‘유머 1번지’,‘웃으면 복이 와요’ 등 TV 코미디 200여 프로그램과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 라디오 100여 프로그램 집필하다. 동아방송대, 백제예대, 예원대 교수 지내고 현재는 대경대학에서 가르친다
<여는 글>
<프롤로그>
제1부 왜 KISS(키스)인가
1. 대화는 ‘?’와 ‘!’ 만으로도 충분하다
2. 많은 뜻을 품고 있는 말 ‘그냥’
3. 적게 말해야 많이 얻는다
4. 상대를 뒤흔드는 한마디 말
5. 세계 정치인들의 말
6. 한국 정치인들의 말
제2부 말에 가지치기를 해주자
1. 떨림증, 울렁증의 정체
2. 노코멘트와 염화시중의 미소
3. 중요한 말일수록 단순명료하게
4. ‘더 간단’한 것이 ‘더 정확’하다
5. 상식은 최고의 해결사
6. 단순함의 미학
제3부 힘이 실리는 말, 힘이 빠지는 말
1. 1초 만에 사랑을 얻는 말
2. 겉은 가볍지만 속은 무거운 말
3. 해서는 안 될 말 ‘마지막’
4. 빼기의 철학
5. 천 냥 빚 갚는 말 한 마디
6. 오드리 헵번, 버락 오바마, 등소평의 말
제4부 머리로 생각하고 입으로 말하고
1. 말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2. 독백
3. 칭찬과 꾸중
4. ‘골라서 하는 말’의 함정
5. 조각은 깎는 것이지 붙이는 것이 아니다
6. 백 년 같은 ‘한 말씀’
제5부 말이나 글만이 커뮤니케이션은 아니다
1.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2. 악마의 사전 VS 감성사전
3. 유머 속성제조법
4. 자존심과 말
5. NO를 ON으로 이끌기
6. 성공한 사람들의 말
<에필로그>
<부록> 어록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