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가라사대, 배워야 사람이다!
명언으로 읽는 논어의 즐거움『공자말씀』은 공자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도왔다. 이 책은 중국 역대 사상 가장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한 고전 중에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언만을 엄선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했던 명언들의 유래와 쓰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전의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명언은 역사의 기록이며 오랜 시간 축적된 문화의 결정체이다. 서로 다른 시공간 속의 중화민족의 경험과 지혜를 융합하여 자연, 사회, 역사, 인생 등에 대한 중국인의 생각과 가치관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방대한 역사물 속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들만을 선별하여 명언을 재해석했다.
저자 김세중
조선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였다. 광주mbc 퇴직 후 중국으로 건너가 협서중의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귀국하여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기구에서 연수부장과 한국청소년진흥원 이사를 거쳐 한국청소년신문 기획실장 및 총괄본부장을 역임하고 전남대, 관동대, 경기대, 국민대 등에 출강하기도 했다.
현재는 사사편찬연구소의 대표로 있으면서, 한국 기업의 역사와 흥망성쇠, 그리고 업종의 변화와 상품의 진화에 대한 연구와 합께 사사를 정리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을 비롯하여 교재 편집과 《독서와 논술》 《교양의 즐거움》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긍정의 삶》 《달라이 라마 지혜의 모든 것》 《지혜의 칼》 《무소유》 《고전 카페》 《무소유 잠언집》 등 여러 권의 인문서적 및 고전을 통한 자기계발서 등을 기획하고 집필도 하였다.
책 머리에_논어는 재미있고 공자는 유쾌하다
공자와《논어》
첫 번째_배워야 사람이다
삶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않다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
하늘에 죄를 짓다
썩은 나무에는 조각할 수 없다
부와 권세는 나에게 뜬구름 같다
사랑할 때는 그 사람이 살기를 바라다가 미워할 때에는 그 사람이 죽기를 바라다
나는 매일 세 번씩 반성한다
위태로운 나라에는 들어가지 않고 어지러운 나라에는 살지 않는다
남의 부귀를 시기하지 않고 탐하지 않다
어리석음은 아무도 따를 수 없다
두 번째_세상에 인仁을 펼쳐라
축타의 말재주
중용되면 나아가 도를 행하고 버림당하면 물러나 은거하다
시간이 흘러간다
인(仁)을 행함에는 스승에게도 양보하지 않는다
작은 일을 참지 못하면 큰일을 망치게 된다
닭을 잡는데 어찌 소를 잡는 칼을 쓰는가?
함부로 지껄이거나 웃지 않다
남이 듣기 좋은 말만 꾸며대고 얼굴빛을 보기 좋게 꾸미다
대군의 장수를 빼앗을 수는 있어도 한 사나이의 뜻은 꺾을 수 없다
한 가지를 가르쳐주면 나머지 세 개를 깨닫다
행동거지를 올바르게 하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
이것을 할 수 있다면 무엇인들 차마 하지 못하겠는가?
세 번 생각한 뒤에 행동하다
때가 오기를 기다려 재능을 펼치다
군자는 무리를 이루되 사사로이 파벌을 만들지 않는다
머리를 산발하고 옷섶을 왼쪽으로 여미다
학문적 수양이 찬란하다
한두 마디 말만 듣고 송사를 판결하다
텅 빈 듯 아는 것이 없다
살찐 말을 타고 가벼운 갖옷을 입다
세 번째_언행을 일치하라
자신의 목숨을 바쳐 인을 이룬다
망한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대가 끊어진 집안의 대를 잇다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학문이 차츰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 깊은 경지에 이르다
세월은 이처럼 흘러가는구나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다가올 일은 잘할 수 있다
추구하는 길이 다르면 함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젊은 후배들은 두려워할 만하다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다
네 번째_거울에 나를 비춰라
일에는 민첩하면서도 말을 삼가다
용맹스럽고 도의를 지키다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
상대편에 대한 적절한 대접
옥중에 갇히다
얻지 못하여 염려하고 얻고 나서는 잃을까 근심한다
말 한 마디에 나라가 흥하고 말 한 마디에 나라를 잃는다
감히 나를 어찌하지 못하다
기린과 봉황을 보며 눈물짓다
당당하고 차분하게 말하다
가까이 있는 자에게는 기쁨을 주고 멀리 있는 자는 찾아오게 하라
늙어가는 것도 알지 못한다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아니하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석 달 동안 고기 맛을 알지 못하다
그 직위에 있지 않거든 그 자리의 정사를 논하지 말라
일을 잘하려면 먼저 그 연장을 날카롭게 해야 한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지난 일은 탓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