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라더스 파산을 비롯해 환율급등, 국내증시 폭락,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의 경제위기 시나리오를 적중시켜 최고의 경제 논객으로 불렸던 미네르바 박대성의 책이다. 이 책은 위기 상황에 가장 취약한 대한민국 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우리 경제의 현 상황에 대해 철저히 ‘개인 경제’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관련된 사실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저자 박대성, 미네르바는 수많은 경제학 책들이 기업의 미래와 정부의 역할을 역설하지만, 오늘 하루가 불안한 개인들에게는 먼 나라의 이야기로 느껴지는 점을 지적하고 개인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경제 현상들에 대처할 수 있는 혜안을 길러줄 ‘개인을 위한 경제학’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을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와 OECD 자료 등을 근거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최대한 정확하게 분석해 내고 이를 기반으로 경제학의 기본 원칙을 적용, 경제적 혼란기에 생존해 나가기 위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위기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경제적 현실들을 생활경제, 부동산, 금융, 증권, 정부정책, 세계경제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2010년의 대한민국 서민 경제에 대한 전망도 함께 밝히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경제와 경제학을 가까이 느끼고 개별 경제주체로서 한국경제를 이해하는 좋은 가이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박대성
미네르바
‘미네르바’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경제 논객이다. 2008년 3월 포털 ‘다음’의 ‘아고라’에 경제 이슈를 다룬 글들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짧은 시간 안에 화제가 되었다. 특히 같은 해 8월, 세계적 투자회사 ‘리먼 브러더스’ 파산을 한 달 전에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환율과 증시의 변동,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까지 정확하게 예측하자 가장 영향력 있는 논객으로 떠오르며 ‘온라인 경제 대통령’이란 호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실물 경제와 거시 경제에 관한 그의 분석력, 종합력, 예측력은 외국의 언론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온 국민의 관심을 모으던 그는 결국 두 편의 글이 문제가 되어 전기통신기본법 위반으로 1월 9일 검찰에 구속되었으나, 지난 4월 20일 1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고 풀려났다. 출감 후 그동안 썼던 글들을 정리, 출간하는 작업을 하는 중이다. 저서로 『미네르바의 경제노트』가 있다.
[머리말] ‘개인’을 위한 한국 경제를 말한다
01 생활경제, 개인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01 당신의 월급 통장은 안녕하십니까?
02 정부 발표와 소비자 체험 물가 왜 다른가?
03 기름값, 못 내리나 안 내리나
04 워킹 푸어, 희망을 잃어버린 사회
05 저출산이 강요되는 시대, 탈출구는 없나?
06 자신의 진짜 인생을 위해 일하라
02 부동산, 불패 신화는 계속된다?
07 정책 약발 안 먹히는 강남, 폭락은 없다
08 전세대란 언제까지 이어질까?
09 혼자 1038채, 무주택 답이 없다
10 부동산 시장은 들썩이는데 당신의 집값은?
03 금융, 새로운 질서를 요구한다
11 관료들의 경제 해법 최후 종착역은?
12 금리 인상 땐 더블딥 우려
13 펀드 환매, 손해보지 않으려면 수수료도 따져라
14 불안한 시대, 보험과 연금이 노후를 보장해 준다고?
04 증권, 기회의 장인가 죽음의 덫인가?
15 단 11%만 투자 수익, 작전주는 ‘개미 지옥’
16 대세 상승장은 유효한가
17 슈퍼 개미들의 유혹, 전업투자자로 살아볼까?
05 정부 정책,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가?
18 21세기 한국의 새마을 운동 ‘MB노믹스’
19 월급만 깎는 한국형 잡셰어링의 빗나간 해법
20 남북경협, 미래를 담보로 오늘을 배팅하는 정부
21 MB정부에 바란다
06 세계 경제, 그 실체를 말한다
22 중국 경제는 과연 한국의 미래인가
23 위안화와 달러화의 미래
24 미국 달러화의 현주소
25 2009 엔화의 역습
26 메가트렌드 분석 :세계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07 미네르바의 2010년 한국 경제 대전망
[권말부록 ] 미네르바의 生生 인터뷰 : 세계 경제의 심장부, 미국을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