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와 이대학보사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주관하는 이화글빛문학상 제6회 수상작. 2011년 현재 국어국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양은녕의 작품으로, 주위로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만 생각되던 한 남자 동창의 느닷없는 자살 사건을 계기로 일상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맞닥뜨린 주인공을 통해 궁극적인 삶의 의미와 현대 사회 속 인간의 가치를 조망한다. 버거운 생계에 떠밀려 부유하듯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다양한 내적 고민과 진정한 자아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우주여행'에 빗대어 감각 있게 풀어냈다. 스스로의 삶은 물론이고 누군가의 죽음을 경험한 모든 이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죽음의 파급 효과, 그 전달력을 통해 이 작품은 역으로 삶에 대한 애착과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저자 : 양은녕 저자 양은녕은 198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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