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을 땐 차라리 잠꾸러기가 되는 편이 낫다!” 영적인 동물 달리 라마가 들려주는 인생 수업 달리 라마 내 마음을 부탁해! 고지대 숲이나 초원에 서식하는 낙타과 포유류인 라마. 2천 년 이상을 인간과 함께하면서 길들어진 라마는 크고 순한 눈을 끔뻑이며 풀을 뜯어 먹고 생활한다. 한자리에 서서 시선을 멀리 둔 채 8자 모양으로 턱을 돌려가며 오래오래 되새김질을 한다. 그 심오한 영양섭취 수행은 긍정적인 가르침을 여러 번 되새기는 시간이자 욕심과 집착을 비우며 자신을 내려놓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오랜 세월 고대 경전이 우리에게 전하는 매일의 명언과 더불어 영적인 동물 라마가 터득한 정신적 깨달음을 유머러스한 짧은 글에 담았다. 사랑스러운 라마의 그림은 덤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다. 라마는 행복해지고 싶다면 마음을 갈고닦으라고 말한다. 그 방법은 라마가 되새김질하듯 명상(冥想)과 반추(反芻)를 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명상과 삶을 반추할 때 읽으면 좋을 지혜의 정수가 담겨 있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불안하고 초조하고 무기력해질 때 못난 과거와 불안한 미래가 현재를 발목 잡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 라마가 들려주는 웅숭깊은 말들을 되새겨보자. 마음에 점 하나를 찍고 잠시 멈춰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앞으로 가끔 아니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마음속을 자주 정리하면서 라마에게 인생의 한 수를 배워보자. 라마의 말마따나 날마다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면서 삶의 가장 기본적인 필수품 마음부터 챙겨보자.

저자소개

저 스티븐 모리슨 (Stephen Morrison) 페루 안데스산맥과 볼리비아 일부 지역에서 작은 무리를 이끌며 생활하는 온유한 돌리 라마는 영적 지도자로 통한다. 바나나를 닮은 귀와 크고 순한 눈 가늘고 긴 다리 낙타를 닮은 머리가 특징이다. 스티븐 모리슨은 영적인 돌리 라마가 들려주는 인생 지혜를 알파카 낙타는 물론 라마에게 가르치기 위해 14년간 힘써 왔다. 현재 그는 런던 덜위치에 있는 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다. 역 김문주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 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를 수료하였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셰이프 오브 워터』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떻게 이슬람은 서구의 적이 되었는가』 『민주주의의 정원』 『예술가는 절대로 굶어 죽지 않는다』 『불안에 지지 않는 연습』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달리 라마가 들려주는 라마 카르마
PART 1 자비慈悲로 변화되는 삶
자비의 되새김_‘자비의 건초경’에 대한 명상과 반추
PART 2 수행修行으로 달라지는 삶
수행의 되새김_수행의 건초경’에 대한 명상과 반추
PART 3 희망希望으로 발전하는 삶
희망의 되새김_‘윤회, 희망, 부활의 건초경’에 대한 명상과 반추
PART 4 미래未來로 나아가는 삶
미래의 되새김_‘미래나 과거를 발굽질하지 않는 건초경’에 대한 명상과 반추
PART 5 진리眞理로 세워지는 삶
진리의 되새김_‘포유동물과 산의 만트라’의 비밀
에필로그 겸손으로 되살리는 삶
판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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