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인용되는 격언은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는 공통된 가치관을 담고 있다.
그러나 모든 상황에 어울리지는 않는다. 상황에 맞는 격언을 인용하기 때문에 잘 들어맞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다른 식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속담, 사자성어, 명언에 관해 원래 품고 있는 뜻 말고 다른 뜻은 없는지 본래의 의도와 다르게 생각해보았다.
한쪽으로 세상을 이해하기보다 다른 방향으로도 바라볼 수 있다면
균형 잡힌 시각을 얻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은이 : 박철운
다양한 사고의 존재를 존중하고
생각의 관성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럴싸한 말에 현혹되는 것을 경계하나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여 알면서도 현혹되기도 한다.
셋이 의견을 나누면 기계적인 중립을 지키려 하고
둘이 의견을 나누면 반대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누려 하는 사람이다.
프롤로그
파트 1 속담
1. 등잔 밑이 어둡다.
2.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3.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4.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5. 남의 떡이 커 보인다.
6.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
7. 공든 탑이 무너지랴.
8.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9.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10. 아는 길도 물어가라.
파트 2 사자성어
1. 역지사지
2. 낭중지추
3. 사필귀정
4. 조삼모사
5. 배수지진
6. 다다익선
7. 우이독경
8. 우공이산
9. 수미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