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의 대가, 공자에게 배우는 용인술!
공자는 춘추전국의 난세를 주유하며 리더의 도를 알리고, 3000명의 제자를 시대의 동량으로 키워낸 인재경영의 대가다. 『용인술, 사람을 쓰는 법』은 인재를 알아보고, 활용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는 법에 관한 공자의 경험과 지혜를 다룬다. "사람이 전부"라는 인재경영 마인드를 군주에게 설파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했던 공자의 용인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공자의 《논어》와 《공자가어》에 나타난 관련 이야기를 기본으로, 동서고금의 사례와 경영학 이론, 저자가 취재한 현장 이야기를 통해 "사람 쓰는 역량"을 키우는 방법을 안내한다. 사람을 알아보고 평가하는 방법부터 인재육성, 동기부여, 충성심을 얻는 방법 등 사람을 뽑고 키우는 데 무엇을 관찰하고, 무엇을 성찰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저자 : 김성회
저자 김성회는 리더십 스토리텔러, CEO리더십 연구소 소장.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SK 한국고등교육재단의 한학장학생으로 활동하며 한문을 공부했다. 또 한학의 거두인 연민 이가원 선생을 모시고 ‘열상고전연구회’에서 활동하며 동양고전을 공부하고 번역작업에 참여했다. 대학원 졸업 후 세계일보 등에서 CEO 인터뷰 전문기자로 15년간 활동하며 1,000여 명의 CEO를 인터뷰했다. 기자로서 발로 뛰고 눈으로 본 현장 리더십의 사례를 체계화하고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 진학, 리더십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같은 독특한 ‘스펙’을 바탕으로 동양고전과 오늘날의 현장사례, 경험과 이론을 종횡무진 엮어 풀어내는 그의 ‘리더십 스토리텔링’은 의미와 재미를 갖춘 강의로 평판이 나 있다. 경영자 대상의 SERI CEO, 중간관리자 대상의 SERI PRO, 현대경제연구원의 온라인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휴넷 온라인 강의 등에서 인기 리더십 강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 현대자동차, 현대카드, LG, SK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리더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열정조직으로 뭉치고 인재들을 동기부여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둬 리더십, 조직관리,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의를 해오고 있다. 이외에 주요 일간지에 ‘성공하는 리더의 습관’ 칼럼을 연재하는 등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고(故)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장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은 ‘치글’이다. ‘치킨’인 젊은 인재와 ‘이글’인 리더 사이를 열정적으로 오가며 양 계층 간 소통에 힘쓴다는 뜻이다. 그의 꿈은 동서고금, 리더와 팔로워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리더십 스토리텔링’ 강의와 저술을 통해 대한민국의 조직을 3P(passion, pride, performance)를 갖춘 행복한 조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펴낸 책으로는 《성공하는 CEO의 습관》, 《내 사람을 만드는 CEO의 습관》, 《강한 리더》 등이 있다.
프롤로그|공자에게 ‘사람 쓰는 법’을 묻다
1장 인재만사할 것인가, 인재망사할 것인가
당신이 인재난에 허덕이는 이유를 아는가?
완벽하게 갖추었기를 바라지는 않는가|강점부터 찾는가, 약점부터 찾는가|인재선발의 우선순위를 정해놓았는가|인재에 대한 편견을 끊었는가
인재(人材)와 인재(人災)를 구분할 수 있는가
말만 듣고 믿는가, 행동을 대조 관찰하는가|구체적으로 따지는가|행동뿐 아니라 동기, 목적을 함께 살피는가
진품 인재와 사이비 인재를 어떻게 판별할 것인가
군자 vs 향원 : 대세를 이끄는 인물인가, 따르는 인물인가|달사 vs 문인 : ‘삼척동자’를 조심하라|책임 리더와 인기 스타를 구분하라
인재평가, 질의 법칙을 쓸 것인가, 양의 법칙을 쓸 것인가
시기와 직언을 구분하는가
일만 아는가, 사람도 아는가
사람은 믿되 일은 믿지 말라
인품형 인재를 뽑을 것인가, 능력형 인재를 뽑을 것인가
인재등용의 최소조건은 무엇인가|인품 vs 재능, 무엇을 우선시할 것인가| ‘나쁜 인재’, 삼킬 것인가, 뱉을 것인가
2장 어떻게 인재를 육성할 것인가
가르칠 것인가, 깨우칠 것인가
원칙주의자 자로, 규범으로 설득하다|실리주의자 자공, 이해득실에 호소하다|사상의 동지 안회, 감성에 호소하다|잘 말할 것인가, 말을 잘할 것인가|목마르게 할 것인가, 억지로 물을 먹일 것인가
맡길 것인가, 맡을 것인가
지시를 잘할 것인가, 추궁을 잘할 것인가|맡길 것과 맡을 것을 구분하는가
답을 줄 것인가, 질문을 줄 것인가
간절하게 묻는가|알아도 묻는가|현장 실무자에게 배우고자 하는가
호흡을 맞추게 하는가, 비위를 맞추게 하는가
자부심형 인재인가, 자만심형 인재인가|파벌과 붕당은 어떻게 다른가|동조형 인재인가, 창조형 인재인가
3장 어떻게 열정을 일으킬 것인가
명분으로 움직이는가, 명령으로 움직이는가
역할과 책임이 분명한가|이름이 실상에 부합하는가|같은 목적지를 향하고 있는가
주인의식을 가지게 하는가, 주인을 의식하게 하는가
마음으로 따르게 할 것인가, 몸만 움직이게 할 것인가|주인의식을 가지게 할 것인가, 주인을 의식하게 할 것인가
참여시킬 것인가, 참석시킬 것인가
내부 평판이 먼저인가, 전략 수립이 먼저인가|참여시킬 것인가, 참석시킬 것인가
먼저 믿게 할 것인가, 먼저 따르게 할 것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결같이 믿는가|우리 조직의 신뢰자본은 충분한가
‘나부터 할게’인가, ‘너부터 하라’인가
물증을 보여줄 것인가, 심중만 으르렁거릴 것인가|아는 리더인가, 하는 리더인가
‘적답’을 추구하는가, ‘정답’을 추구하는가
감성과 강성의 양손잡이 리더십을 발휘하라
4장 어떻게 충성을 이끌어낼 것인가
심금을 울릴 것인가, 주판알을 튕길 것인가
사기를 올릴 것인가, 살기가 돌게 할 것인가
베풀 것인가, 이용당할 것인가
호의형 리더가 될 것인가, 호구형 리더가 될 것인가|맹종이 아닌 충성을 요구하라|자립하게 하는 리더인가, 자비롭기만 한 리더인가
공감할 것인가, 동감할 것인가
소선(小善)과 대선(大善)을 구별할 수 있는가|기준파가 될 것인가, 기분파가 될 것인가| ‘No’할 줄 아는 유골군자가 될 것인가, ‘No’를 ‘No’하는 무골호인이 될 것인가
화(和)로 풀 것인가, 화(火)를 낼 것인가
화를 누를 것인가, 화에 눌릴 것인가|감성리더가 될 것인가, 감정리더가 될 것인가
약속할 것인가, 증명할 것인가
말 뒷감당할 자신이 있는가|장밋빛 전망만 제시하지 않는가|듣는 시늉만 하는가, 실행도 하는가|싸구려 선심, 환심의 말을 남발하지 않는가|공약(公約)으로 가시화할 것인가, 공약(空約)을 과시할 것인가|허물을 자산화할 것인가, 부채화할 것인가
에필로그|사람을 사랑하되 사람을 알라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