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OPMS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

정윤경,김윤정 | 담소
  • 등록일2018-02-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4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때로는 부모의 말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말의 중요성은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수천 번 강조해서 지나침이 없다. 학교나 직장과 같은 사회 조직뿐만 아니라 부모자식 사이라든지 부부사이, 연인 사이에도 말 한마디에 관계가 돈독해지기도 하고 한 순간에 관계가 금이 가기도 한다.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의 저자인 정윤경 교수는 이 책을 기획하면서 이 책의 대상이 되는 아이들에게 직접 물어보았다고 한다.
“엄마 아빠가 너희들에게 하는 말 중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뭘까?”
그랬더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런 대답을 들려주었다.
“공부하라는 말이요.”
“TV 좀 그만 보라는 잔소리요.”
아이들이 허심탄회하게 그동안 자신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던 말이 무엇인지 털어놓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대답은 의외로 너무 단순하고 일반적이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깊은 상처를 받았던 말들을 입에 올리는 것을 아이들은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무서운 기억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엄마 말 안 들으면 엄마는 나가 버릴 거야.”라는 말은 아이들 입장에서는 절대로 다시 듣고 싶지 않은 말이다. 이런 말을 직접 들어보았던 아이들은 커다란 상처를 받았을 것이 분명하다. 그 아팠던 상처가 다시 도드라질까 봐 차마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 채 가장 일반적이고 평범하고 단순한 대답들을 들려준 것이다.

이렇듯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더더욱 말을 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에게 있어 부모의 말은 이 세상 무엇보다도 강력하면서도 소중한 나침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가 오직 나침반에 의지하여 방향을 잡아 나가듯, 우리 아이들도 인생이라는 미지의 길을 걸어 나갈 때 부모의 격려와 칭찬과 충고를 나침반 삼아 방향을 잡는다.

부모가 아이에게 “넌 바보 같아!”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정말 바보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고 “넌 아무 쓸모도 없어!”라고 말하면 정말 평생을 쓸모없는 짓을 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반면 “넌 할 수 있어. 너는 특별하니까.”라고 격려해 주면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다.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줄 수도, 어두운 미래로 밀어 넣을 수도 있는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정윤경
저자 정윤경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를 공부했으며, 더 깊은 심리학의 세계를 공부하고자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에서 발달 심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유아기의 인지 및 정서 발달은 물론 이와 관련된 부모의 특성과 양육행동에 대한 관심으로 이 분야에 몰입해서 연구 중이다.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하면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EBS 다큐멘터리 ‘학교란 무엇인가-칭찬의 역효과’ 편에서 수많은 부모에게 충격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내용을 그대로 담은 <내 아이를 망치는 위험한 칭찬>으로 많은 부모에게 칭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렸다. 이번에는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부모를 위한 대화 지침서인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을 펴내게 되었다. 그밖에도 EBS 교육프로그램 ‘생방송 부모’, ‘아이Q', '동기’, ‘정서 지능’ 등에 아동심리 전문가로 출연한 바 있다. 저서로는 <아동 사고의 발달>, <생애 발달>, <자폐증의 진실과 오해>, <발달 정신 병리> 등이 있다.
저자 : 김윤정
저자 김윤정은 왕성하게 활동하는 어린이책 편집자로, 대학원에서 소설을 공부하는 문학도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들을 둔 엄마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전형적인 워킹맘이다. 일을 하느라 절대적인 시간은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결핍을 느끼도록 하고 싶지는 않다는 소망이 점점 육아서와 가까워지도록 안내했다. 일주일에 두세 권의 육아서를 탐독하던 중, 좀 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육아서를 만들어 보고자 본격적으로 육아서 구성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엄마와 아이들이 숙제에 대한 고민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어린이 숙제왕>을 기획했으며,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해 크게 오해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한 <수학은 13살이다>와 내 아이의 두뇌 성향을 모르는 부모를 위한 <공부 못하게 하는 엄마 공부 잘하게 만드는 엄마>의 구성 작업을 했고, <내 아이를 망치는 위험한 칭찬>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지금도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부모들이 보람될 수 있는 육아서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때로는 부모의 말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PART 01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50
chapter 01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말
넌 할 수 있어!
네가 한 것부터 봐야겠다
앞으로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너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어
네가 내 딸(아들)이어서 너무 기뻐
사랑해
그런 일이 있었니? 정말 화났겠구나
한 번에 잘할 수는 없단다
네가 고민을 많이 했구나
몇 번 잘했다고 능력을 평가할 순 없어
chapter 02 아이의 성취동기를 북돋아 주는 말
좋은 아이디어다
가장 힘들었던 건 뭐니?
이것 궁금하지 않니?
엄마가 무엇을 도와주면 좋겠니?
재미있게 해보자
네가 원하는 게 무엇이니?
실패할 수도 있단다
네가 선택한 방법이 좋았다
○○은 쉬운 공부가 아니지
네가 그걸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chapter 03 아이의 정서발달을 돕는 말
기분이 안 좋았을 것 같구나. 어땠니?
잘 되지 않아 불안하구나
무슨 마음으로 동생을 때렸을까?
엄마가 항상 네 옆에 있단다
네 기분을 표현해 봐
이것이 좋을 수도 있고 싫을 수도 있어
머릿속으로 한번 상상을 해보자
지금 네 마음이 어떤지 알아
엄마도 그런 적 있어
네가 ○○을 좋아하는 것 알고 있었어
네가 지금 어떤 마음인지 궁금해
chapter 04 아이의 공감능력을 키워주는 말
미안해
오늘 어떻게 보냈니?
우리 함께 게임할까?
도라에몽 정말 귀엽지?
각자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
그렇게 말고 다른 방식으로 말해 봐
엄마 화난다
엄마를 생각해 줘서 고마워
너의 꿈을 함께 꿀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하고 싶지 않다는 것 알아
솔직하게 말해서 다행이다
chapter 05 아이의 사회성과 판단력을 키워주는 말
모든 문제는 해결책이 있단다
이런 방법은 어떨까?
네 스스로 점검해 볼래?
이런 일이 왜 일어났다고 생각하니?
그것을 살 때 아빠가 돈을 좀 보탤게
사람들은 서로 많이 달라
아주 특별히 이번 한 번만 해줄게
이거하고 난 다음에 그걸 하자
Bonus tip 아이의 성향에 따라 반드시 해야 할 말
PART 02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 70
chapter 01 아이의 인격을 무시하는 말
왜 이렇게 바보 같니?
내가 너라면 그렇게는 안했다
얼마나 잘하나 두고 보자
그것도 모르냐?
네가 알아서 뭐해?
창피한 줄 알아라
네가 한 일을 아빠가 못 봐서 다행이다
어린 게 별 소릴 다 하네
너 참 못생겼다
chapter 02 아이의 감정 표현을 막는 말
우리 아들 착하지?
네가 좀 참고 양보해라
너 일부러 그런 거지?
남자가 참아야지
계속 울면 엄마 나가버릴 거야
그까짓 게 뭐 화낼 일이니?
너는 어떻게 그런 게 좋을 수 있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
그런 식으로 하면 절대 용서 못한다
엄마한테 미워가 뭐야?
말대답 하지 마
chapter 03 아이를 부정적으로 결정짓는 말
넌 ADHD야
나쁜 건 다 아빠 닮았어
너는 늘 그런 식이야
이젠 정말 포기했다
그렇게 될 줄 알았다
엄마 말 안 듣는 아이는 나쁜 아이야
애가 무슨 고집이 그렇게 세니?
엄마는 네 이런 행동에 정말 지쳤다
너 일부러 그런 거지?
chapter 04 일방적인 기준을 강요하는 말
그냥 하라는 대로 해!
이번 기회에 네 버릇을 고쳐 놓겠다
이거 벌써 너한테 백 번도 더 말했다
이것밖에 하지 못하겠어?
빨리빨리 좀 해! 왜 이렇게 느리니?
네 나이에 이런 건 해야 한다
중요하지 않은 숙제니까 대충 하렴
왜 이렇게 까다롭게 구니?
그런 선생님에게 뭘 배우겠니?
chapter 05 아이에게 부담감을 주는 말
100점 맞아서 정말 자랑스럽다
널 위해 그러는 거야
네가 알아서 잘 하겠지
엄만 너만 믿는다
엄만 널 위해 모든 걸 다 포기했어
네가 엄마를 이해해 주면 안 되겠니?
이거 쉬운 거야
형(동생)은 안 그런데 너는 왜 그러니?
다른 아이들은 몇 점 맞았니?
지난번엔 잘하더니 이번엔 왜 못하니?
너 때문에 엄마가 힘들잖아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건 너 때문이야
엄마를 사랑한다면 절대 그런 일 하지 마
chapter 06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지 않는 말
잘했다
별거 아니네
가서 공부나 해
누가 이기나 보자
그만 놀고 당장 집으로 돌아와
왜? 왜? 왜?
또 엉뚱한 짓 하고 있네
이게 뭐가 멋있냐?
넌 왜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니?
chapter 07 아이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말
정말 똑똑하구나
엄마가 바라던 대로 돼서 너무 기쁘다
엄마가 해결해 줄게
안 해도 돼
안 되는 건 그냥 포기해라
다른 사람이 널 어떻게 생각하겠니?
시험 잘 보면 선물 사줄게
우리 아기야!
너는 운이 좋은 아이야
또 시작이네
Bonus tip 아이의 성향에 따라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말
★특별부록★ 나는 아이에게 어떻게 반응하는 부모인가? |체크리스트 및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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