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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윤리적인가

앙드레 스퐁빌-콩트 | 생각의나무
  • 등록일2018-02-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458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프랑스의 이단아적 대중철학자 콩트-스퐁빌의 자본주의 비평서. 콩트-스퐁빌은 좌파의 ‘현실에 대한 무대책’과 우파의 ‘탐욕스러움’을 동시에 비판한다. 이제는 너무도 상투적으로 들리는 이야기지만, 새는 분명 좌우의 날개로 난다. 콩트-스퐁빌은 그런 균형잡힌 시각을 제공해주고자 한다.

콩트-스퐁빌은 날카로운 분석과 풍성한 예, 그리고 적절한 위트로서 아주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자신의 논지를 전한다. 자본주의의 윤리 문제를 화두로 끊임없이 문제제기하면서 우리 모두를 둘러싼 자본주의적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자는 것. 자본주의는 그 자체로는 윤리적이지도 비윤리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만일 굳이 수식어를 붙여 표현한다면, 비윤리적인 측면이 많기 때문에, 그 대신 개인인 우리가 윤리적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가 최종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저자소개

저자: 앙드레 스퐁빌-콩트
소개 : 프랑스의 명문 파리고등사범학교 출신으로 철학교사 자격을 얻은 이후 파리 Ⅰ대학에서 부교수로 재직하였다. 2003년부터는 대학을 떠나 지금까지 집필과 대중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여러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프랑스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명망과 권위를 자랑하는《국제철학지Revue International de Philosophie》의 몽테뉴·파스칼·알랭 특집호에서 편집책임을 맡기도 하였다. 2008년부터는 프랑스의 국가윤리자문위원회(C.C.N.E)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 책『자본주의는 윤리적인가?』를 비롯해『절망과 천복에 대한 논증』『현대인의 예지』『철학 사전』 등 20여 권의 저서를 썼으며, 이 저서들은 모두 24개 국어로 번역되어 있다. 그는 스스로를 유물론자, 무신론자, 이성주의자, 인문주의자라고 언급하지만, 그의 철학에는 개인의 영성적 측면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자본주의는 윤리적인가?』에서는 개인의 그러한 영성적 측면이 ‘가치의 차원’이라는 형태로 나타나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자본주의는 윤리적인가?
서론: 윤리에 대한 물음과 세대
제1장 윤리의 복귀
제2장 경계의 문제와 차원들의 구분
제3장 자본주의는 윤리적인가?
제4장 차원들의 혼동 우스꽝스러움과 독재, 순수주의 혹은 야만
결론: 개인의 우위성 혹은 집단의 우월성
제2부 앙드레 콩트-스퐁빌에게 묻는다
일자리 창출이 윤리적일까? / 이윤을 창출한 것인가, 아니면 부를 창출할 것인가? / 사회주의는 윤리적인가? / 평등 / 좌파, 아니면 우파? / 좌파의 순수주의, 우파의 야만? / 윤리와 정치 / 기업주들의 책임 / 공동의 가치와 ‘가치헌장’ / 기업: ‘법인?’ / ‘시민기업’ / 기업 내의 사랑 / 윤리, 아니면 사회학? / 주 35시간 근무제 / ‘노동의 가치’ / 노동과 존엄성 / 세계화 / 미국의 헤게모니 / 정신분열증, 아니면 공유영역? / 보편적 분석, 아니면 특수한 분석? / 기업 내의 윤리의 자리 / 소유자 없는 자본주의? / 기업주의 목적, 기업의 목적 / 모험 / 주식시장 / 연금기금 / 역사의 종말? / 윤리와 가치 / 사랑이 신일까? / 의미(/방향)에 대한 질문 / 복지국가 / 결론을 대신해서: 비극과 정치
후기 몇몇 반론에 대한 대답
마르셀 콩슈에게 답하다
뤼시엥 세브에게 답하다
이봉 키니우에게 답하다
감사의 글
앙드레 콩트-스퐁빌의 책들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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