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외교의 산증인 최만립이 전하는 대한민국 30년 스포츠외교실록.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는 한국 스포츠사의 빅 이벤트였던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의 유치 성공과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각고의 노력 그리고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 번의 실패로 이어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겸 명예총무를 지냈던 저자 최만립은 스포츠외교 활동을 위해 전 세계를 누볐던 생생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사를 정리하였다. 저자는 특히 두 번의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 원인과 과정, 앞으로의 유치를 위한 준비 상황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88 서울올림픽 유치의 최초 시작이 1979년 초 박정희 대통령 생존 시부터 있어 왔다는 사실을 시작으로 누구도 믿지 않았던 서울올림픽 유치를 이뤄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과, 유치 과정 동안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철저한 자료 수집과 고증을 거쳐 책 속에 담겨 있다.
저자 : 최만립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다니던 중 미국으로 유학하여 캘리포니아 대학교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탠포드 대학교 경영공업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하였으며 현재 (주)이낙반도체(구 대한마이크로전자), (주)티컴넷 회장으로 있다.
경평 축구대회 창시작인 선친 최능진으로부터 이어진 스포츠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겸 명예총무, 국민체육진흥재단 이사, 국제생활체육단체연합회 회장, 아시아 · 태평양 · 오세아니아 생활체육단체연합회 회장, 남북 체육회담 한국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86 서울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유치활동의 중심에서 지대한 공을 세웠다. 남은 생애 동안 우리나라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국제스포츠계의 ‘트리플 크라운(하계올림픽, 동계올림픽, 월드컵)’ 달성을 꿈꾸고 있다.
들어가며
서 장(序章)_ 아! 88서울올리픽
1_ 올림픽 유치의 태동
2_ 박정희 대통령의 올림픽 유치 재가(裁可)
3_ 10·26사태 이후 다시 깨어난 유치활동
4_ 본궤도에 진입한 나의 스포츠외교 활동
5_ 전두환 대통령의 결단
6_ 올림픽 유치신청서 작성
7_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정부지원
8_ NOC, IOC 방한 조사단의 서울 평가
9_ 본격적인 올림픽 유치 득표활동
10_ 유치활동의 정치적 지원
11_ 바덴바덴의 환희
12_ 체육계와의 인연은 타고난 나의 운명
13_ 음지의 산고, 제10회 아시안게임 유치
14_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유치 후의 나의 KOC 활동
15_ IANOS 및 APOSA 회장이 되다
16_ 2002 한일월드컵대회의 유치
17_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노력
종장(終章)_ 통일조국의 역동성을 염원하면서
나가며
부록
1. 약어 풀이
2. 88 서울올림픽 유치대표단 및 지원인사 명단(총 109명)
3. 저자 약력
4. 영국 에덴버그 공작의 축사
5. 최만립 기자회견 신문 기사
6.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보낸 텔렉스 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