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사르르 녹아버릴 듯한 도쿄의 달콤함!
제과학교에서 유학하는 동안 경험한 도쿄의 특별한 케이크들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세계 1,2위를 다툰다는 일본의 케이크 시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물론 그 규모 못지않게 기술이나 고객들의 안목 또한 상당한 수준인데,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다양하게 케이크를 즐기는 그들의 문화는 이런 케이크 시장의 저변 확대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가게의 분위기나 케이크의 특성에 따라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그 속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들을 모아 한 번 더 정리했다. 각 장소들을 소개하면서 그곳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전하고 대표적인 메뉴와 운영상의 특이점 등을 함께 다루고 있으며, 그 외에 제과에 관련된 상식들을 알려주거나 케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홍차, 녹차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
중학교 때부터 제과 학원을 다니기 시작해 조리과가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진학 후 제과 대회에 수차례 수상하며 그 끼를 인정받아 고3 때 일본으로 건너갔다. 하지만 케이크 가게에서 말이 안 통해 무진장 고생만하다 21살에 동경제과학교에 입학했다. 입학 후 재능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한국에 있을 때처럼 주목받지 못하자 7년간 해온 제과일을 그만두려고까지 마음먹었다. 그때, 도쿄에 있는 케이크집에 반하기 시작해 120군데 이상의 케이크집을 찾아다니며 유학을 떠날 때의 초심을 다시 찾았다. 졸업 후, 일본 케이크집에서 1년간 일을 하다, 올해 한국에 귀국해, 현재 부산의 부산진역 루반도루 제과점에서 빵을 굽고 있다. 그리고 언제든지 어디론가 케이크 맛을 보기 위해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Sweet Cake 1
일본의 색깔이 묻어나는, 일곱 빛깔 디저트
특별함이 그리운 전통의 맛 「몽블랑」
화과자도 아니야, 양과자도 아니야 「바이신안」
빙글빙글 매력 덩어리 롤케이크 「이소자키」
한 입의 감동, 녹차 파르페 「쓰지리」
-케이크 가게에 가기 전 알고 가면 좋은 참고 사항들
Sweet Cake 2
친구들과의 수다가 그리운, 따뜻한 카페 같은 곳
따뜻함이 그리워질 땐 홍차를 마시러 갈래 「라비니야」
친구와의 우정을 지켜 주는 따뜻함 「마마타르트」
추억을 만들어 주는 디저트 전문점 「부도노키」
편안한 구름 나라 「카페로타」
사과로 파이를 만든다는 생각은 도대체 누가 해낸 걸까-「마쓰노스케 NY」
-갓파바시도리 도구가
Sweet Cake 3
어느새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어,
이웃과의 소곤거림이 가득한 곳
달콤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프랑스 케이크 노리에토」
깊고 진한 레아 치즈 케이크가 생각날 때 시로타에」
매일 2000개 이상의 치즈 케이크가 팔리는 오다후지」
정성의 손길이 느껴지는 통나무 나라 「오크우드」
신선한 과일과 재료에 마음을 담은 「토롱코니」
-Sweets-Forest 스위츠 포레스트
Sweet Cake 4
케이크를 좋아한다면 이들처럼,
일류 파티쉐를 만날 수 있는 곳
언제나 힘과 에너지가 되어 주는 곳「데오브로마」
닮고 싶은 파티쉐를 만날 수 있는 곳 「에그르듀스」
프랑스 전통의 느낌을 가졌어 「오봉뷰탕」
초심과 함께 열정을 찾게 되는 곳 「다카기」
알 수 없는 매력의 오로라 「파리세베유」
-케이크의 종류
Sweet Cake 5
때로는 특별함이 좋아!
자기만의 색깔이 존재하는 이곳
재미난 발상이 돋보이는 「스쿠우」
혼자라서 더 좋아. 음악, 그림, 그리고 내가 있는 곳 「AK LABO」
오렌지색 나라의 부드러운 쉬폰 전문점 「라파미유」
야채남 고기녀의 데이트 장소, 「포타제」
-책갈피로 써도 좋아! 예쁜 명함들
Sweet Cake 6
다하지 못한 이야기
화려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앙리샤르팡티에」
어른들을 위한 케이크 「와코 초콜릿숍」
그날의 한 입이 더 그리운, 「토시요로이즈카」
사랑스러운 케이크 밀푀유가 가득한 「피에르에르메 파리」
나도 모르게 케이크에 중독되어 버리는 곳 「피오렌티나 페스트리 부티크」
-케이크 관련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