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며 그냥 이대로가 참 좋구나 하는 안도가 스몄다. 자의식과 허위虛僞가 없는 것이 이렇게 참 좋구나 즐거워졌다. 요셉이의 친구들이 마치 내 친구인 양 가깝게 다가왔다. 그것이 사진작가 이요셉의 아름다움이다. 김우현(영상 다큐멘터리 감독) ..…
무작정 거리를 다니며 만나는 사람과 풍경을 담아 내는 ‘별 여행자’. <파인더>라는 소박한 잡지를 만든 것이 계기가 되어 사진 찍는 일을 시작했다. 사진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힘주지 않는 시야와 앵글이 삶의 따사로움을 잡아낸다. 사람 사진을 잘 찍고 또 사람 사진 찍는 일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에 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사진에 담긴 사람들을‘천국의 야생화’라고 부른다. 아무도 모르는 구석진 어느 곳에 홀로 꽃 피우고 가슴에 천국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여는 글
첫 번째 이야기 삶을 빛내는 나만의 주문
울다가 웃으면
나는 색약, 사진을 찍는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즐겁지 아니한가?
다시 비는 내릴 테지만
끝이 있다는 약속
무기력증 대처법
내겐 너무 행복한 오늘
내 생의 의미
명경이 이야기
현실에 발 딛고 산다는 건
만화
두 번째 이야기 화려하지 않은 행복
내 꿈은 사랑이야
내가 그리워하는 사랑
관심과 사랑과 수고
마음 난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친구 만들기
폐허 속에 핀 꽃
사랑, 슬프지만 아름다운
소리를 차는 사람
파랑새
희망을 찍어 드립니다
기다림
세 번째 이야기 보이지 않아도 희망은 있다
하늘 높이, 기쁨 날다
행복의 이유
빨래
사랑을 꿈꾸는 카메라
실크로드, 사람, 풍경
최강의 무기
참회록
네 번째 이야기 지친 마음에는 꽃보다 사람
서툰 사람의 인간관계론
내 마음에, 사람 꽃 피어나다
사람 사진을 잘 찍는 방법
당신만을 위한, 행복 한 장
믿을 수 없는 당신, 사랑합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 꿈꾸는 여행자의 노래
빛을 찍는 방법
베니스에서 띄운 편지
여행의 기술
광야에서
별처럼
내 곁에
행복한 쉼
날개
봄이 된다
한 걸음만 더
두려움 없는 몽상가
거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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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누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