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로 울고 있는 어깨 위에 희망의 무지개를 올려놓다! 『실패하니까 사람이다』는 유쾌한 글쓰기로 정평이 난 최강 신부가 실패에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이 책은 로마 라테란 대학교에서 최단기간 교회법학 박사를 받은 전도유망한 신부가 첫 선교지 중국에서 잘 살아 보려고 노력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선교지에서 주님과 멀어진 삶이 바로 외로움, 즉 실패의 시작이었음을 깨달은 저자는 결국 실패를 인정하고 그곳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실수에 위축되기 보다는, ''실수하니까 사람''이라는 고대 로마의 격언을 기억하며 실패를 통해 신앙적으로, 인간적으로 더욱 성숙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실패를 경험한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담아 희망을 전한다.
한국 외방선교회 소속 사제로서 로마 라테란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신이 실패했다고 밝히는 중국을 떠나 현재는 멕시코 캄페체 교구의 산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선교 사제로 활동 중이다.
머리말 제1장 쓰자좡에서의 잠 못 이루는 밤 중국으로 시집간 아들 쓰자좡에서의 잠 못 이루는 밤 안 간다! 푸르른 내 청춘 거지 엄마의 미소 개구멍에도 영성이 살아 있다 사랑이 지겨울 때 제2장 하늘이 진짜로 무너지는구나! 첫날 밤 인생이라는 시험 아이고, 내 돈 육백 위안 하늘이 진짜로 무너지는구나! 김치찌개 옆의 빈 밥통 오이는 어디로 갔을까 장미꽃 향기 제3장 옷장 속 성당 만족하니 행복하구나 평안한 밤 ‘핑안이예’ 옷장 속 성당 혼자 사는 데 꼭 필요한 것 어디에 서 있는가? 부 야오 썅차이 베개 두 개 제4장 지금 즐겨라, 카르페 디엠! 진짜 아팠다니까 닭대가리 안동 간고등어 불편함의 진실 지금 즐겨라, 카르페 디엠! 불꽃으로 살라 제5장 첫사랑을 배신하다 고마운 사람들 선교사의 하루 첫사랑을 배신하다 돌고양이 당신의 갈릴래아 모든 것은 산이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