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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프란츠 카프카 | 문예출판사
  • 등록일2018-02-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91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인간의 원죄 의식과 존재 상실의 슬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프란츠 카프카 대표작. 인간 존재의 근원적 모습을 파해친 작품으로, 평균적인 근대 시민의 실체를 자각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제프 K는 어느 날 갑자기 기소 당한다. 그러나 무슨 죄로 기소 당했는지, 그를 단죄하는 사람은 누군지, 자신을 어떻게 변호해야 할지 알지 못한다. 그런데 그는 체포되었는데도 구금되지는 않고 일상적인 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허용된다. 마치 그의 소송은 다른 사람들이나 그 자신의 의식 안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소송은 차츰 그의 삶 전체를 지배하고 빠져나갈 길은 없다. 소송은 그의 의식을 거미줄처럼 휘감고 있다. 인간이란 죽음의 선고가 유예된 상태에 놓여 있는 존재임을 K의 경우가 극대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저자소개

프라하에서 유대계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프라하대학에서 법률을 전공하였고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시기에 훗날 카프카 전집의 편집자가 된 막스 브로트를 알게 되어 문학에 대한 정열이 더욱 뜨거워져 단편 〈어떤 싸움의 기록〉〈시골의 결혼 준비〉 등을 썼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1907년부터 보험회사에 근무하면서 밤에는 글을 썼다. 잡지 《휴페리온》에 8편의 산문을 처음으로 발표한 후, 1912년 초에 《실종자》(나중에 《아메리카》로 알려짐) 집필에 착수하였고 9월에 《심판》, 연말에 《변신》을 써서 이 해는 최초의 중요한 결실기가 되었다. 1914년에 《유형지에서》와 《실종자》를 완성하였고, 1916년에는 단편집 《시골의사》를 탈고했다. 병약하고 내향적이었던 그는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은 후에도 《성》《단식광대》 등 여러 작품을 썼는데 1924년, 폐결핵에 영양 부족까지 겹쳐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

목차

1. 체포·그루바흐 부인과의 대화·뷔르스트너 양
2. 첫 심리
3 텅 빈 법정에서·대학생·재판소 사무실
4 뷔르스트너 양의 친구
5 태형관
6 숙부·레니
7 변호사·공장주·화가
8 상인 블로크·변호사 해약
9 대성당에서
10 종말
미완성인 장들
작품 해설
카프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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