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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Q정전,광인일기(제2판)

루쉰 | 문예출판사
  • 등록일2018-02-2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38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중국의 문호인 루쉰의 소설집. 루쉰은 1881년에 출생하여 1936년에 사망하였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엽, 구중국에서 신중국으로 넘어가는 격동의 과도기를 겪은 루쉰은 신학문의 영향을 받고 일본 유학을 결심한 후, 센다이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국민을 계몽하여 봉건성에 탈피하게 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유학을 단념하였다. 그리고 그 후 문학 작품 창작에 혼신에 힘을 기우린 루쉰은 수천 년 내려온 낡은 관습과 현실의 고통 속에서 정신조차 마비되어버린 듯한 중국 인민들의 암담한 현실을 직시하며, 평생을 봉건성의 극복과 근대의 실현을 위해 싸웠다. 해외 문학 작품을 번역하여 발표하고, 중국 신판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좌익작가연맹을 이끄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지속했던 루쉰의 문학과 사상에는 허위를 거부하는 정신과 현실에 기반한 강인한 사고가 뚜렷이 부각되어 있다. 소설 12편이 수록된 소설집 <아Q정전 · 광인일기>는 당시 몽매한 중국 민중에게 봉건성의 극복과 혁명의 허구성을 널리 알렸다. 사그라드는 중국 대륙을 회생시킨 루쉰의 대표 작품집이다.

저자소개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 자는 위차이(豫才)이며, 루쉰은 탕쓰(唐俟), 링페이(令飛), 펑즈위(豊之餘), 허자간(何家幹) 등 수많은 필명 중 하나이다. 1898년부터 난징의 강남수사학당(江南水師學堂)과 광무철로학당(?務鐵路學堂)에서 서양의 신학문을 공부했고, 1902년 국비유학생 자격으로 일본으로 건너갔다. 고분학원(弘文學院)에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센다이 의학전문학교(仙臺醫學專門學校)에서 의학을 공부했으나, 의학으로는 망해 가는 중국을 구할 수 없음을 깨닫고 문학으로 중국의 국민성을 개조하겠다는 뜻을 세우고 의대를 중퇴, 도쿄로 가 잡지 창간, 외국소설 번역 등의 일을 하다가 1909년 귀국했다.
1918년 「광인일기」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아Q정전」, 「쿵이지」, 「고향」 등의 소설과 산문시집 『들풀』, 『아침 꽃 저녁에 줍다』 등의 산문집, 그리고 시평을 비롯한 숱한 잡문(雜文)을 발표했다. 또한 러시아의 예로센코, 네덜란드의 반 에덴 등 수많은 외국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고, 웨이밍사(未名社), 위쓰사(語絲社) 등의 문학단체를 조직, 문학운동과 문학청년 지도에도 앞장섰다. 1926년 3·18 참사 이후 반정부 지식인에게 내린 국민당의 수배령을 피해 도피생활을 시작한 그는 샤먼(廈門), 광저우(廣州)를 거쳐 1927년 상하이에 정착했다. 이곳에서 잡문을 통한 논쟁과 강연 활동, 중국좌익작가연맹? 참여와 판화운동 전개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55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질 때까지 중국의 현실과 필사적인 싸움을 벌였다.

목차

1> 아Q정전
2> 광인일기
3> 콩이지
4> 약
5> 내일
6> 작은 사건
7> 두발 이야기
8> 풍파
9> 고향
10> 백광
11> 토끼와 고양이
루쉰의 일생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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